수능후기 (보관용)
| [2018 수능후기] 고2 11월 3등급에서 수능 95점 1등급까지. (서울대 입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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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설대조해공18 | 날짜 : 18-01-13 14:41 | 조회 : 5234 | ||
 ㅇ '크롬' 사용을 권장합니다. ('엣지' 사용시 글쓰기에서 공백 코드가 끼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ㅇ 비밀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ㅇ 정회원 승급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세요.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은 학생의 상담/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습니다. --------------- 저는 고2시절까지 국어공부를 한번도 해보지도 않았고, 느낌에 의존해서 모의고사를 풀어 국어과목이 허구한날 3등급, 잘보면 2등급 끝자락을 오르락 내리락했습니다. 고3이 되기전에, 이런식으로 모의고사를 보다간 안되겠듯 싶어 기숙학원, 학습 교재 등 겨울방학동안 성적을 끌어올릴 수단을 찾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마닳" 이라는 교재를 추천했을 때, 그냥 모의고사 교재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기숙학원에 들어간 후, 주위 많은 친구들이 마닳을 사길래, 덩달아 따라 사게 되었고, 이겨놓고 싸우는법과 학습 후기 부분을 펼쳐본 순간, '아.... 사는 이유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 정말 의지가 불타오르기 시작했고, 기숙학원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이겨놓고 싸우는법' 에서 시키는 대로 해나가니, 감에 의존했던 기존의 방법과 달리, 스스로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차근차근 침착하게 풀어나가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기숙학원에서 나와서도 정말 꾸준히 방학동안 열심히 마닳을 풀어나갔습니다. 인강은 문법 부분만 부족한 영억을 살짝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고3이 된 후, 3월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그 어렵다고 느껴졌던 3월 국어를 98점을 받고 모의고사 국어 전교 1등을 하게 되었을 때, 정말 제 자신에게 뿌듯함과 성취감이 들었고, "마닳" 이라는 교재를 선택해 학습하게 됬던 것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언제나 승승장구해 계속 시험을 잘 봤던 것은 아닙니다. 고3 3월 이후에도 모의고사 국어에는 1등급 고득점이 계속 나왔으나, 6월 9월에는 더욱 길어진 지문, 화작문 신유형, 아직 부족한 개념들 때문에 2~3등급이 나와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찬휘 선생님께서 "이겨놓고 싸우는 법" 에서 언급하셨다 싶이, 못봤다고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를 더욱 집중시켜, 계속해서 꾸준히, 정말 꼬박꼬박 마닳 I, II, III를 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수능 보기전, 마지막 10월 모의고사때, 은근히 어렵게 나왔던 국어영역에서도 1등급을 맞은 후, 1년간 정말 노력해서 점수면에서, 문제 풀이 능력면에서 많이 향상한 제 자신을 보면서, '학습법을 잘 따라왔으니 늘 하던 대로만 하자..' 다짐을 하며, 수능 1주일 전이 되었을때, "플러스 알파닷", "비문학 요약 과제" 를 이용하며, 국어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날이 되었을 때, 추운 겨울날 수험장을 향할 때, 솔직히 많이 떨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찬휘 선생님이 써주셨던 수능날 마음 다잡는법을 인쇄해서 가져갔고, 떨릴때 마다 계속해서 읽고, 40분전부터 두뇌 가동을 위해 "비문학 요약 과제"를 펼쳐 천천히 읽고 요약했습니다. 1교시 국어영역이 시작되고, 정말 손은 떨렸지만, 여태까지의 공부리듬과 "비문학 요약 과제"로 미리 준비운동을 했던 덕에, 신기하게도 지문이 잘 읽혀 10분을 남긴 채, 다 풀고, 표시해뒀던 문제들을 차근차근 다시 검토해 나갔습니다. 비문학 영역은 정말,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대로, 한 부분도 놓치지않고 핵심, 큰 틀을 파악하며 차근차근 읽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18 수능국어에서 비문학을 다맞고, 문법에서 하나, 문학에서 하나 틀려 총 95 점으로 1등급을 맞게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고2 마닳을 접하기 전에는 내가 과연 이런 점수를 맞는다고 상상이나 해봤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와서는 '마닳을 시작한 이상, 당연한 결과다' 라고 확신합니다. 비록 수능으로 대학을 가게 되진 않았지만. 수시로 서울대에 합격해, 올해 18학번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독학으로 국어 영억 1등급을 맞게 해주신 이찬휘 선생님께 진심으로 이 영광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