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9수능후기] [수능후기] | ||
|---|---|---|
| 글쓴이 : eodnl0316 | 날짜 : 18-12-07 10:58 | 조회 : 1237 | ||
 안녕하세요, 작년에 2등급 올해 6평 2 9평 1 수능 원점수 86 1등급으로 등급은 오른 재수생입니다. 제가 마닳 후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내년에 수능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1.전반적인 마닳 활용법 마닳은 결국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 이해가 될 때까지 고민해야 한다' 두 가지를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두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마닳을 저에게 맞는 방식으로 활용했습니다. 먼저 공부는 아침 8시부터 3시간씩 했었습니다. 수능 국어는 아침에 보기 때문에 이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루, 이틀을 안하면 그 다음날 글이 잘 안 읽혀져서 빠짐없이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로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답지를 보지 않고 이해될 때까지 고민했습니다. 특히 입 밖으로 소리를 내면서 나 자신에게 납득이 갈 때까지 설명했던 방법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2회독 할 때는 문제를 풀 때 기억의 영향을 받기에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이해했다고 착각할 위험이 있다고 여겨서 1회독 때 가장 오래, 깊게 고민했었습니다. (물론 마닳에서 제시한 대로 따라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혼자서 충분히 고민하여 답을 냈다면 답지와 비교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2. 화작문 TIP. 일단 화작문 모두 문제를 먼저 보시고 긴 제시문을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화작문 제시문이 점점 길어지는 추세라서, 다 읽고 문제를 보고 다시 찾으러 가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문제를 먼저 보시면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6평 4번과 5번과 9평 5번 그 부분을 읽고 나서 바로 답을 구할 수 있기에 문제를 먼저 읽고 들어가는게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화작문에서 손가락 걸기를 연습하시는 것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는데 저와 같은 경우는 화법에서 답이 보이면 바로 넘어갔고, 6평 7번과 같은 작문 문제는 모든 선지를 판단하고, 문법은 답이 보여도 모든 선지를 확인하는 등 저만의 원칙을 만들었습니다. 손가락걸기 연습을 직접 해보시고, 화작문, 비문학, 문학파트별로 나름 잘 건다 느껴지시면 바로 넘어가는 연습을, 자꾸 손가락이 짤린다 하시면 그 파트에서는 모든 선지를 판단하도록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문법은 마닳 답지에 있는 개념을 직접 써가며 정리했었고, 문법은 인강으로 정리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비문학(독서) TIP 비문학은 [A]에 대하여~ 이런 부분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푸는 것이 좋았습니다. 화법과 달리 비문학은 그 문제를 풀 때 앞뒤로 연결된 개념, 내용이 필요할 때가 많았고, 지문을 읽다 문제를 풀고 돌아오면 글의 흐름을 놓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비문학 요약과제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저는 마닳 풀기전 하루에 1-2개씩 요약했어요) 또한 비문학은 선지 하나하나에 판단하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답이 보이면 바로 넘어갈 수 있도록 손가락 걸기를 연습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비문학은 앞에 언급했듯이 이해될 때까지 스스로 고민해보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리트 문제를 풀었는데 올해 수능처럼 비문학이 어렵게 나왔을 때 쫄지 않고 풀기 위해서라면 기출을 제대로 공부했다는 전제하에 풀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리트를 공부할 때 기출 공부 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따로 시간을 더 내어서 리트 공부를 했습니다. 4. 문학 TIP 문학은 공부하면 할수록 사실관계 판단이 먼저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6평 45번 문제처럼 감상을 해야 할 것 같은 문제에서도 오답의 근거가 지문에 명백히 나온 사실관계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주의해서 기출을 분석하시다 보면 사실이 잘못 서술되어 오답이 되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문학은 화작문과 같이 문제를 먼저 읽고 문제 풀이 순서를 정한 뒤, ‘[A]에 대하여’와 같은 문제는 지문을 읽어가면서 바로 풀었습니다. 6평 39,40번 보면 문제를 읽고 ‘39,40번은 지문을 읽어나가면서 문제랑 왔다갔다 할 수 있겠구나’ 판단을 하고-실제로 읽어나가면서 풀 수 있는 선지를 즉각적으로 지워나가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학에서 마닳 해설지에 나오는 모든 개념을 A4 용지에 따로 정리했고 반복해서 보는게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손가락 걸기에 대해서, 문학 가장 적절한 것은? 이런 류의 문제는 스윽 훑고 답을 빠르게 고르는 연습을 했고,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런 류의 문제는 모든 선지를 판단했습니다.(제 손가락이 자꾸 잘리더라고요 ㅠㅠ) 5. 실전 연습 한달을 남기고 저는 평일 8시 40분-10시 제작년 6,9,수능 작년 6,9,수능 올해 6,9월 모의고사와 실전모의고사를 번갈아 가며 풀었고, 주말에는 플러스 알파닷을 정리하고 ebs문법 문제를 풀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통하여서 시간관리 연습, 손가락 걸기 연습을 했었고, 수능에서 이런 문제를 만나면 어떻게 반응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네요. 마치며...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실, 그리고 열심히 하고 계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