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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기 (보관용)

[2020수능후기] 백분위 86(6월)→95(9월)→97(수능) (1)
글쓴이 : 현주호 | 날짜 : 19-12-08 23:04 | 조회 : 1072



1. <마닳>공부
기본적으로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실린 내용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비문학 독해법 중 ‘질문하는 독해’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글로 적혀 있는데 필자가 있다고 생각하며 계속 질문을 던지는 것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했고, 3⦁4회독 과정에서 저만의 독해 매뉴얼을 만들어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ex) 비례관계는 무조건 여백에 필기하자, 두 개념이 헷갈린다면 서로 다른 범주에 있는 내용이 아닌지 의심해 보자, 내용상 흐름을 나타내는 표현에 네모를 치자(질문하는 독해와 맥이 비슷한 것 같긴 합니다)

2. 실전 모의고사(연간 패키지-이감추천, 수능 직전 5회분-베오베 추천)
저는 스스로를 다그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각 회독별로 7~8회차 정도에서 항상 해이해 졌습니다. 이때, 실모를 풀고 시험 후 해야할 일(이겨놓고 싸우는 법)대로 진행하면 항상 같은 유형으로 문제를 틀린다는 것을 알고 그 외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마닳 2회독이나 3회독부터 기출에 대한 지겨움이 생길텐데, 이때 실모 한 번 풀면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늦은 시기에 실모 연간패키지를 구입하면 수능 직전에 많은 양의 실모가 쌓일 것입니다. 그때는 저처럼 과감하게 실모를 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습의 중심이 기출인 것을 잊지 마시고, 마닳이 지겹다면 그 해의 6,9평을 다시 푸는 것을 추천해요.

3. EBS
학원에 나가서 모든 지문과 작품을 한 번씩은 듣고, 학교 수업에서 문학작품 설명을 한 번씩 듣고, 플러스알파닷을 2회독 했습니다. 총 4회독은 했지만 수능 전날에 공부량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회독 당시에는 마닳Ⅰ 3회독을 진행중이었는데, 3회독을 끝내자마자 플러스알파닷 1회독을 아주 가볍게(하루에 10작품씩 빠르게)진행했습니다. 마닳Ⅰ4회독을 할 때는 이미 여러 선생님들께서 자습시간을 많이 주셔서 그렇게 생긴 자습시간 중 하나를 통으로 투자해서 2회독을 진행했습니다. 선생님마다 자습여부가 다를 것이고, 시기마다 자습 방식이 다를 것인데(수능 시간표or학교 시간표) 미리 어느 시간대에 몇 작품을 공부할 것인지 철저하게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플러스 알파닷>으로만 3회독을 진행하고 수능장에 가고 싶었지만 그 계획을 정확히 짜지 않아서 2회독만으로 수능장에 가야만 했습니다.(월선헌십육경가 정확히 공부 안 했다가 수능장에서 꽤 당황함)
[학습 방식] 현대시는 <지문 읽는 법>에 나오는 대로 주제 찾기 연습, 고전시가는 해석 안 되는 부분에 형광펜치고 나중에 집중해서 읽기, 소설류는 등장인물간 관계 파악하기를 했습니다.

4. 수능 당일
저는 원래 느긋한 성격을 지녀서 긴장이 안 됐습니다. 긴장감이 심장 주변을 감싼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이찬희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껌을 질겅질겅 씹고 숨을 두 번 정도 들이쉬면 서 괜히 대범한 척(제 생각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을 하니 바로 진정이 됐고, 평소에 실모를 풀 듯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국어 1등급이었죠ㅎㅎ

5. 추가 당부말씀
모의평가가 끝나거나, 마닳 한 회독이 끝날 때마다 <이겨놓고 싸우는 법>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한 방법인데, <이겨놓고 싸우는 법>을 읽을 때마다 공부를 하다가 놓치는 포인트가 보였고, 더 정밀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 국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히 찬성입니다만, 다른 과목과의 밸런스도 맞추길 바랍니다. 저는 수능에서 사탐 한 문제 차이로 1지망 대학의 수시 최저를 떨어졌습니다. 물론 정시로 그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최저는 꼭 한 문제 때문에 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과목간 밸런스를 잘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필요한 부분만 잘라서 쓰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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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박정현 19-12-09 18:40
그동안 수능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1등급 축하드립니다~
남은 기간도 마무리 잘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했어요! 앞으로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