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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능후기] 고3현역 수능후기 (1)
글쓴이 : wllwdn | 날짜 : 19-12-08 20:38 | 조회 :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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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일반고 문과학생으로 이번 20수능을 치뤘습니다. 저의 일년간의 국어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고등학교 3년간 모의고사 국어 등급은 거의 3등급이었고 간혹가다 2등급이 나오는 보통 수준의 국어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공부를 시작하는 고3 겨울방학, 저는 국어 공부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성 그저 잘가르친다고 소문이 난 인강 선생님의 강의를 하나 완강하는 것으로 공부를 끝내게 됩니다.. 이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후회되는 부분인데요, 이때부터 마닳을 시작했다면 여유를 갖고 3회독씩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ㅠㅠ (저는 마닳1은 4회독, 마닳 2는 1회독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의미없는 겨울방학을 보낸 후 3월 모의고사에서 2등급 등급컷에 간신히 걸려서 2등급을 맞게 됩니다. 이런 등급에 현혹되면 안되는데 그저 신나서 점수가 막 잘나온 것 같고 행복하더라고요. 모의고사에서는 좀 냉정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3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 마닳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됩니다. 3월에 마닳을 처음 구입해서 풀기 시작하였는데 사실 마닳 1회독은 정~말 대충하였습니다. 그때는 이겨놓고 싸우는 법, 지문 읽는 법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몰랐고 그저 풀고 채점하고 넘기고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시러였기 때문에 내신을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 생각해보면 이걸 핑계삼아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안했는지도 몰라요..) 생각때문에 내신 한달 전부터 마닳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1회독을 대충했음에도 불구하고 6월 모평전에 간신히 끝내는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6평은 낮은 3등급을 받았고요. 제가 국어 공부를 하는 것에 있어서 전환점이 된 시점이 바로 여름방학부터입니다. 그때 이겨놓고 싸우는 법, 지문 읽는 법을 사서 읽어보았습니다. 한번 읽어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날때마다 계속 읽고 공부 방향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서실에 항상 9시에 도착 하자마자 비문학 요약을 한 후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 제시된 방법대로 1회씩 마닳을 풀었습니다. 2회독에서 제시되는 공부법으로 3회독도 똑같이 진행하였습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고민해보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과정이 지루하고 고통스러울 순 있지만 혼자 이해해 내었을 때의 성취감이 엄청나게 행복합니다. 특히 어려운 비문학 지문을 여러 회독을 거치면서 이해해 냈을 때,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서 탁 트이는 느낌이라고 나와 있는데 그게 정말 맞더라고요. 무언가 탁 트이는 느낌을 여러분도 느끼고 지루한 수험생활에서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이렇게 기출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다 보니 조금씩 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국어가 될 정도로 국어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9평이 다가왔고 9평에서 91점으로 인생 처음 1등급을 맞게 됩니다. 이때 마닳과 여기서 제시하는 공부법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수능까지 줄기차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기간에는 플러스 알파닷!이 올라오자마자 제본을 맡겨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체육시간에도 가져가서 읽고 진짜 수능 1~2달 전에는 오로지 수능 하나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실전감각을 위해 베오베를 사서 토요일에 학교 가서 친구들이랑 모의고사 시간이랑 똑같이 풀었습니다. 10월말에는 도시락도 싸가서 먹고 진짜 수능처럼 연습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자꾸 머릿속으로 '오늘은 수능날이다.' 생각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것이 진짜 수능날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름방학 이후로는 마닳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만 국어공부를 했고 그 이외에 것은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대망의 수능날! 일찍 일어나서 '드디어 해방날이다!'를 마음속으로 외친 뒤 신나는 척을 하면서 9평 화작문을 풀었습니다. 괜히 멘탈 털릴까봐 채점은 하지 않았습니다. 일찍 교실에 들어가 비문학 요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베오베 모의고사를 풀면서 정리했던 내가 자주 실수하는 부분, 꼭 기억해야 할 것을 읽고 국어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푸는 8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기억이 안날정도로 막 문제를 풀고 손가락걸기를 하고.. 순식간에 시험이 끝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평소대로 시험을 봤다는 생각에 만족하며 집에 돌아왔고 그 결과 표점 135, 백분위 99로 3년 모의고사 중 최고점을 수능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마닳 덕분에 국어공부의 본질을 알게 되었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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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박정현 19-12-17 07:54
그동안 수능 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좋은 결과 축하드리고, 마무리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학생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