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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기 (보관용)

[2024수능후기] 하면 된다는 깨달음 (1)
글쓴이 : 보민24 | 날짜 : 23-12-11 18:34 | 조회 :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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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모 때까지 쭉 3등급이었던 내가 마닳과 함께 하면서 백분위 98까지.

 일단 무엇보다 찬희쌤께 감사한 것은 마닳을 하면서 꾸준함과 단단한 멘탈을 기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본격적으로 마닳을 시작한 때부터 아침 1시간 동안 비문학 요약 2지문을, 하루에 마닳을 1회씩 꾸준하게 했습니다. 처음 마닳을 시작한 것은 수능 100일 전 즈음부터인데 시작할 때 저는 국어 학원이라고는 다녀본 적도 없었고, 내신과는 다른 형태의 '수능 공부'라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와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겨놓고 싸우는 법', '지문 읽는 법' 두 책을 읽으면서 1회씩 풀다 보니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점차 깨달았고, 체화하려 노력하게 되더군요. 공부는 무식하게 하는 것이다. 그냥 우직하게, 잔꾀 부리지 않고 꾸준하게 할 것을 하는 것. 꽤나 단순한 이 방식을 그전까지는 하지 못했으니까요. 찬희쌤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꾸준함과 제대로. 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해 보이는 비문학 요약도 하루라도 거르면 감을 잃어 읽는 데 오래 걸리고, 전체적인 틀을 파악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또한, 1회독 부터도 시간을 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집중해서 풀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한 번 풀면 기가 쫙 빨리고, 바로 오답을 해야 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갈수록 점수가 오르고 감이 생기는 저를 보면서는 오히려 국어 공부할 때가 가장 재밌고 보람찼습니다. 계속 문제를 맞닥뜨리면서 내가 부족한 점, 놓친 점을 계속 보완해나가다 보면 전에는 어려웠던 형식의 문제가 이젠 꽤나 풀리게 되는 그 성취감이, 그 결과가 눈에 훤히 보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올해 9평을 보고 "문학이 너무 어렵다. 큰일났다."고 할 때 저는 문학 단 한 문제, 비문학도 단 한 문제만을 틀렸습니다. 풀면서도 어렵다고 느끼지 않았고, 내가 마닳에서 계속 실전 훈련을 해왔던 것처럼, 즉 평소처럼 풀었더니 나 혼자 어리둥절 평이했다고 느꼈던 겁니다. 다들 형식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마닳로 평가원 기출을 3~4회독 했던 저는 어색함을 느끼지 못하고 잘 풀어냈습니다. 이게 바로 마닳의 반복 회독을 통한 평가원 시험의 체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도 국어 시험 전 많은 학생들이 문학이 어려워 걱정되었는지 문학 분석서를 복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평소처럼 시험 직전까지 비문학 요약을 끄적거리고 있었고요. 이게 평소의 저였으니까요. 이후 가장 긴장되고, 다음 과목들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이 국어 시험에서 저는 멘탈이 깨지지 않았습니다. 즉, 저는 국어시험을 이겨놓고 싸웠던 것이죠. 이렇듯 자신감과 멘탈관리가 마닳을 통해 길러졌고 덕분에 뒤 시험들도 잘 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여러분은 마닳과 함께하면서
1. 꾸준히 해야 합니다.
2. 한 번 할 때 온 힘을 다해 집중하면서, 제대로 해야 합니다.
3. 시간이 부족한 여러분은 '손가락 걸기'를 해야 합니다.
물론, 그저 '맞겠지 뭐..'라는 생각으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정말 내가 이 선지가 답이라는 것에 손가락을 걸 수 있느냐. 가 핵심입니다. 이 선지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알았을 때 비로소 넘어가야 하고, 헷갈린다면 다른 선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손가락 걸기는 정확한 근거를 짚고 넘어가는 것이지 그저 후루룩 넘기는 게 아닙니다!

4. 잡생각, 잡걱정 금지. (이게 가장 어려운 듯.)
아.. 어떤 인강 강사가 올해 모평 적중을 많이 했다던데.. 그 강사의 인강을 지금이라도 들어야 하는 게 아닐까?.. 이거 같은 기출을 몇 회독 한다고 정말 실력이 느나? 나 시간도 부족한데... 실모는 언제 풀지?
이런 생각할 시간에 그냥 꾸준히 온 힘을 다하십시오. 저도 100일의 기적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하루하루 꾸준히 했지만 저도 결국 마닳을 1권 3~4회독, 2권의 일부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마닳을 선택했다면 일단 꾸준히 해보세요. 어느 시점이 지나고 나면 어? 나 벌써 이렇게 성장했네? 하며 느끼는 때가 올 것입니다.

 제가 이번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찬희쌤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시험이요. 공부하면서 선생님의 친근한 말투와 해설에 웃기도 하고 팩트폭행을 당해 아파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해설, 좋은 책들로 수험생들을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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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최원진 23-12-11 22:24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꾸준함, 그리고 잡생각을 떨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정말 공감합니다.
기출 반복학습을 하며, 부딪히고 싸워가며 힘겹게 얻은 학생의 깨달음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고생한만큼 앞으로는 푹 쉬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