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4수능후기] 만년3등급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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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조재 | 날짜 : 13-11-08 13:15 | 조회 : 1360 | ||
 안녕하세요 선생님 올해 5월말에 전역하고 6월초부터 수능공부시작했던 23살 예비역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B형 원점수 96점 1등급 쟁취했습니다ㅋㅋㅋㅋ 저는 고1 고2 고3 재수까지 모든모의고사를 통틀어서 단한번도 빠짐없이 all3등급을 받았습니다. 거기다가 올해 6월 9월모의고사도 여지없이 3등급이었습니다. 한달전 10월엔 4등급...하..ㅋ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이번엔 자신이 있었습니다. 마닳덕분에요ㅋㅋ 늦게시작해서 마닳을 완벽하게 돌리진못했지만 1권 9회까지 3회독하고 2권은 5회까지 3회독했습니다 올해 6.9월은 5회독했구요ㅋㅋ 보고는 중간부터 못해서 죄송합니다 어제 국어시험당시 기분을 살짝 써보자면 일단 시험지받자마자 문학부분가서 ebs 뭐나왔는지 살폈습니다 근데 플알에서 옥루몽 하나나온거보고 1차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께서 플러스알파닷에서 안나온다고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멘붕 약간오는건 어쩔수없더라고요ㅋㅋ 그리고 문제를푸는데 전향력문제를보고 뭔가이건 범상치않은문제같아서 맨뒤로 넘겼습니다. 전향력하나 남겨놓고 10분이 남은상황인데 제가모르고 맨앞에 독서문제를 안풀었더라고요..; 여기서 2차멘붕. 부랴부랴 독서풀고나니까 6분이 남았는데 마킹시간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남은건 3분30초정도ㅋㅋㅋ 3분30초동안 진짜 초초 초 초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전향력 지문을 재빠르게 읽었습니다 결국 여기서 하나틀렸어요ㅜ 역시 꼼꼼하게 읽었어야했는데.. 그래도 두번째문제는 건졌습니다 그리고 옥루몽 어휘문제에서 멍하니 이걸로 답해서 틀리구요 총 2개틀렸네요 채점할때 진짜 손이부들부들 떨러셔 죽는줄알았어요ㅋㅋ너무떨렸어요진짜 그래도 전 정말로 만족합니다 일단 원하는대학 모두 논술 우선선발 충족되서 너무좋구요 하면 안되는것이 없다는것을 느낀 이번 수능이었습니다. <참고로 산속고시원에서 독재중이고요 하루13시간씩 스탑워치재고 공부중입니다 근데 정말 국어때문에 너무걱정입니다선생님ㅜ 선생님께서 저의 앞으로의 공부방향이나 반드시해야할것들을 알려주신다면 무조건믿고따르겠습니다 하루에 국어 네시간정도 투자할수있습니다 > 제가 맨처음에 마닳게시판에 올렸던 글이에요ㅋㅋㅋㅋ 하루에 4시간투자한다고 썼는데 두시간정도밖에못했어요ㅋㅋ 아무튼 정말 저땐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 결국 마지막글은 이렇게 웃으면서 쓰게되네요 진짜 군대2년보다 힘들어서 군대에서도 안흘려본 눈물도 흘리고 그랬는데 결국 이렇게 마무리되서 행복합니다 항상감사했습니다 진짜 1등급은 마닳교재와 선생님덕분입니다 |
- 이찬희 13-11-09 18:43
- ㅎㅎ
끝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니, 축하!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