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4수능후기] B형 수능 후기 ! (1) | ||
|---|---|---|
| 글쓴이 : 최고의간호사가되… | 날짜 : 13-11-08 13:52 | 조회 : 872 | ||
|
안녕하세요 선생님 결국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6월 4, 9월 4, 11월 4 이렇게 받았네요...ㅠㅠ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잘 받지 못해서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ㅠㅠㅠ흡.... 결국 국어를 정복하지 못하고 제수험생활이 이렇게 끝이나니...ㅠㅠㅠ슬프네요 ㅠㅠ |
- 이찬희 13-11-09 18:47
- 음.. 안타까움..
패배감 따위는 가질 필요 없음.
수능 성적 좀 남보다 떨어진다고, <못난 인간>이 아닙니다.
간판 좋은 대학, 소위 남들이 알아주는 학과 가면, 잠시 행복할 수는 있어도, 그게 인생 성공의 열쇠가 아닙니다.
거꾸로 수능 좀 못쳤다고 해서, 간판 좀 떨어지는 대학에 갔다고 해서 인생 실패가 아닙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어야 할 여러 우여곡절 중에 작은 일부일 뿐이라는 걸 10년, 20년 뒤에는 알게 되지요.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다른 과목 성적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툴툴 털어버리고, 학생의 취향, 분명한 직업 전망을 고려하고, 성적이라는 현실적 조건에 맞추어 진학하세요.
거기서 성실하게 임하고 거기서 더 나은 길을 택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