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4수능후기] 4등급에서 만점까지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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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장갑 | 날짜 : 13-12-05 22:21 | 조회 : 2583 | ||
 4월모의고사 4등급(백분위 67%) - 6월모의고사 2등급- 9월모의고사 1등급-수능 100점 4월이후로 계속 오르다 수능때 처음으로 100점이 나왔습니다. ㅎㅎ 1,2학년때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조금만 해도 어느정도 성적이 나와서 국어공부는 얼마 안했습니다. 고2겨울방학때 그래도 국어공부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다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마닳을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마닳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절박하지 않았으니 대충대충 공부했죠 ㅋㅋ 이겨놓고싸우는법 읽긴 했지만 순간순간의 귀찮음에 대충 넘기고 다음에 봐야지 하고. ㅋㅋㅋ 고 3 올라오니 공부안한게 드러났습니다. 3월모의고사 3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땐 그냥 시험때 긴장했겠거니 하고 별 신경 안썼는데 4월에 4등급이 나와버렸습니다. 한번은 긴장 핑계를 대겠지만 두번째 그러고 보니 현실인식이 되더군요 ㅋㅋ 쌤께 상담글을 올렸더니 실력을 받아들이고 수능때까지 열심히 해서 실력을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진짜 한문제 한문제 답인 이유 답이 아닌 이유 생각하고 별표 하나하나 쳐가면서 절박하게 공부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국어생각, 밥먹을 때 국어생각, 자습시간에 국어생각, 자기전까지 국어생각에 괴로웠고 그만큼 절박하게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1권 3회독을 마치고 6월모의고사를 치게 되었습니다. 시험날 4시에 깨서 네시간동안 긴장되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이때 수능때보다 더 긴장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점수는 많이 올랐고요 2권 3회독이 끝나고 나서 9월모의고사에서 98점을 맞고 나니까 마닳에 있는 문제, 선지들이 다 기억나고 다 풀 수 있을거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굳이 4회독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100점이 아닌 이상 완벽한 게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4회독을 시작했습니다. 4회독 하면서 이때서야 진짜 눈이 트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푸는 대로 정답근거가 보이고 지문내용이 눈에 들어오고 마닳 다 풀어도 거의 안틀리는 경지에 오르게 되었고요 ㅎㅎ 이후 플러스알파닷과 병행했습니다. 플러스알파닷은 학교수업시간에 ebs를 다뤄서 한번만 풀었고요 ebs는 세번정도씩 본 거 같습니다. 마지막 한달은 올해판 마닳이 절판되어서 올해 3,4,6,7,9,10월 모의고사와 작년 6,9,월모의, 수능 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어려웠던 ebs지문들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마지막엔 실전대비로 사설모의고사 몇개 풀었고요 마지막을 마닳과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불안했는데 다행히 수능점수는 잘 나왔습니다. 많이 힘들게 풀고 확신이 없는 문제도 많았는데 다행입니다. 쌤 격하게 감사합니다.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