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국어 B형 94점 후기입니다!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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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JayE | 날짜 : 14-11-15 14:04 | 조회 : 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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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해드립니다. 전 원래 언병..까진 아니지만 고1,2 모의고사&내신 모두 국어만 2~3등급 왔다갔다하고 항상 풀 때마다 내가 글을 읽는 건지 뭘 하고 있는 건지 멍~한 채로 풀었던 사람입니다ㅋㅋㅋ마닳은 작년에 시험 본 아는 언니가 추천해줘서 처음 접한게 겨울방학?때예요. 사실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라 겨울 방학 때 산 1권을 3월인가 4월쯤에 1회독하고...총 푼 권수는 1회 3권, 2회 2권이네요. 아, 선생님이 올려주신 비문학과제도 학교 가는 날이면 매일2개씩 했어요. 주말에는 제가 공부를 안 하고 놀았기 땜에... 암튼 1년 동안 시험보면서 비문학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네요. 이것도 쌤 덕인가 싶고! 그리고 <플러스알파닷!>은 1회독도 다 못했습니다ㅜㅜ 제가 많이 게을렀던 거 같아요. 주말에 놀지만 않았어도 1회독은 했을텐데. 암튼 <플러스알파닷!> 처음 볼 때는 고전시가부분부터 쭉 읽었어요. 비문학은 아예 손도 안대고 우선 고전시가는 3번 읽긴 했네요ㅋㅋㅋ 그리고나서 수능 1~2주 전부터 비문학 과학지문부터 하루에 3개씩 읽었어요. 과학지문 끝내고 기술지문, 그다음에 인문,사회 이런 순으로요. 거의 끝 쯤에 읽었던 칸트 무관심성 얘기가 수능에 나와서 얼마나 놀랬는지!! 아마 칸트 지문이 쌤 별표3개 짜리 였을 거예요ㅋㅋ선생님 선견지명bb 수능 때 떨린다 떨린다 하길래 전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걱정했었는데 막상 가니까 그냥 모의고사 보는 느낌이더라구요. 풀 때도 모의고사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국어 시험지를 펼쳤는데 웬걸..? 2번부터 막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시간배분때문에 오래 고민안하고 별표쳐놓고 넘어갔습니다. 화작문은 술술 풀리고 (15분컷으로 잘랐어요) 비문학을 보는데! 신채호 아,비아 소아,대아 하하ㅏ하하 솔직히 지금은 그 문제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ㅋㅋㅋ풀자마자 잊어버림. 풀 때 20분 걸렸다는거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리고 나머지 비문학은 솔직히 어렵다어렵다 하는데 전 슈퍼문도 쉬웠고 칸트도 <플러스알파닷!>에서 보고 간지 며칠 안 된 지문이었어서 수월하게 풀었어요. 쌤 덕분..♥ 문학, 시 파트에서는 그냥 평소에 보는 수준 정도였는데 진짜 바보같이 45번을 틀렸네요. 45번 풀면서 답이 없길래 엄청 고민했는데 아니나다를까 1번 선지에 있는 걸 제대로 확인 안 하고 맞다고 체크했더라구요. 문제지 보자마자 왜 틀렸는지 알아차렸습니다ㅠㅠ... 그리고 42번 무영탑 문제도 풀면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틀렸구요ㅋㅋㅋㅋ42번은 찍다시피 풀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렵니다. 솔직히 45번 문제는 제가 시간이 5분이라도 남았으면 다시 볼 수 있었을텐데 다 풀고나니까 7분?정도 남았길래 2번부터 다시 풀었습니다. 그리고 긴가민가한채로 고쳤는데 다행히도 2번 문제는 맞췄네요ㅜㅜ 2번문제 고민하느라 시간이 좀 지나서 우선 마킹 얼른 하고 가채점표에 옮겨적은다음에 제대로 마킹했는지 확인하던 도중 종이 쳐서 그냥 냈습니다. 45번 문제는 진짜 한 번만 다시 봤으면 맞출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워요..그래도 이번 국어 자신없게 풀어서 80점대 나올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채점해보니까 2개밖에 안 틀려서 가족들하고 엄청 기뻐했어요ㅋㅋㅋ선생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제 국어 점수의 90%는 선생님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
- 이찬희 14-11-15 23:33
- 잘 했습니다.
내 덕분이 아니고, 학생이 스스로 노력하여 이루어낸 겁니다. 난 그냥 옆에서 훈수 두는 잔소리꾼일 뿐이지요.
고생 많았습니다.
원하는 곳에 합격할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