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국어B형 96점 수능후기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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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괜찮아할수있어 | 날짜 : 14-11-16 13:50 | 조회 : 11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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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찬희 선생님. 저는 올해 7월부터 공부를 시작한 반수생입니다.(1권1회독완료 2회독 마치지못하고 시험을봄) 7월부터 국어는 인강을들으며 EBS와 인강교재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9월모의고사전까지 인강만을 복습하고 정리하기만 했는데 9월때 마킹실수를 하나잘못하고 문학에서도 틀려서 4등급을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진짜안되겠다해서 수험생커뮤니티사이트를 돌아보다가 마닳이라는것을 알게되서 9월모평이끝나고 한 2주뒤에 마닳을 사고 이겨놓고싸우는법을 샀습니다. (솔직히 다른사람들은 거의3월부터시작하고 늦어도 6월모평후에 마닳을 푼것같아서 너무늦은거같다고 생각했을때 마달맨뒤에 있는 성적후기중에 9월모평부터 시작한 분의 글을 읽고 힘을얻어 시작하게됬습니다.) 마닳 1회를 풀고 2회를 풀어나갔을때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그런데 정말 마닳이 수능국어공부의 표준인거같다는 생각이들고 이 교재를 믿고 선생님이 하라는대로만하면 좋은점수를 얻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왜 현역때는 이 책을 알지못했을까? 많이 후회도했습니다. 9월 중반부터 시작해서 마닳을 하루에 한회씩풀었습니다. 선생님께서 16일을 쉬지않고 푸는것이 중요하다고하셨는데 중간에 도서관을 빠지기도해서 16일안에 다풀지못했습니다ㅠㅠ 그렇지만 1회독을끝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제가 성격상 문제를풀고 답을채점하고 틀린답만 해설을 잠깐보는 1회독의방법이 안맞아 1회독때에도 별로 문제나이도를 체크하고 이해안되는 문장은 모조리 형관펜을 쳐놓고 채점후 그곳에 해설을 다쓰고 공부를하다보니 국어에 하루에 4~5시간도 쓴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회독을 하려고 책을 하나더사니 수능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저는 EBS를 마닳을 산이후로 한번도 풀어본적이없어서 급한데로 플러스알파로 공부도해봤지만 9월에 국어만 공부해서 다른과목이 정말 급해져서 10월에는 플러스알파 조금 마닳조금씩을 풀면서 거의 국어에 신경을쓰지못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전주와 수능이포함된주에 다시 마닳에있는 헷갈리는 문법을 노트에 정리해서 외우고 틀렸던 문제의 마닳해설을 다시 찾아보고 공부했습니다. 수능 몇일전에 수능완성국어실전모의고사를 한번 연습겸풀어봤는데 비문학부분을 거의다틀려서 그날 울어버렸습니다. 저는 작년에는 문학에자신감이 있었는데 9월에서 문학도 많이틀려보니 저의 전반적인 국어실력이 그냥 통째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계속들어서 수능전날까지도 계속울었습니다. 역시나 수능을 푸는데 화법과 작문에서 거의 20분을 써버려서 와..정말 별생각이다들었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저는 저만 안읽히는것 같았습니다. 아..국어공부한동안 놓으니까 비문학이 아예 읽혀지지를 않는구나.. 그런데 이상하게도 유난히 눈에띄는 선지들이 보여서 마음을 가다듬고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빠르게 풀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제 선택에 계속 불안감이들고 다시 대학교에 돌아갈생각이 자꾸나서 시험중간중간울컥해서 눈물이고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풀어나갔고 그러다 과학지문을 보고는 첫번째 문제만 지문에서근거를 바로찾고 두번째질문은 시간이부족할 수 도있으니 문학먼저풀고 시간남으면풀자!하고 넘기고 문학을 풀기시작했습니다. 문학에서 관동별곡을보고 충격받고 유한라산기??그지문을보고는 아이거 마닳에서본건데! 하고 친숙한느낌을받아 무난히 풀었고 나머지 문학문제들도 한숨부터나오긴 했지만 이상하게도 지문을읽고 선지를보니 그냥 답이 툭툭 나왔습니다. (마닳을 풀면서 수능의 정답들에 대한 패턴이 익혀져서 그런것같습니다.) 너무 쉽게풀려서 뭔가 아...비문학을 어렵게내고 문학을 쉽게내서 비문학에서 시간을 소비해서 문학을 못푼애들은 정말아쉽겠다..이러면서 문학을 풀어갔습니다. 저는 비문학에비해 문학에서 찬희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문학선지를 판단할때 찬희쌤이 해설지에 써놓은 주옥같은 말들을 되새기며 근거를 찾아서 쉽게 찾아내고 오로지 저의생각은 배제하고 찬희쌤의 말로만 근거를찾아 답을 찾았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남아 과학지문을 어차피틀려도돼 하면서 풀었습니다. 그러니 답이눈에보였고 바로 답을 오엠알에 표시했습니다. 다끝나고 친구들이 모두어렵다고하고 저도 정말 어려워서 풀면서 울었다고하면서 나머지시험을 봤고 집에와서 무서워서 국어를 마지막으로 채점했더니 점수는 국어B형 96점! 그렇게 자랑할점수는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모의고사와 수능 통틀어 1등급을 처음받았습니다. 아정말 짧게쓰려했는데 수능성적표받으면 마닳을통해서 공부한과정을 상세히써서 수능 성적표까지 첨부해서 마닳티셔츠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다해 글쓰겠습니당~ 그때 다시 쓸게요! 2개월동안 정말 저에게 국어의 희망을주고 기적을주신 이찬희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두서없이쓴점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이찬희 14-11-17 22:05
- 최초의 국어 1등급, 축하합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아직 남은 과정이 있겠지만, 이젠 좀 즐기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