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국어 A형 수능 후기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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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ㅁㄴㅇㅎ | 날짜 : 14-11-19 14:14 | 조회 : 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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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국어 A형 친 현역입니다. 마닳로 공부한 이후 3월 100, 4월 97, 6월 100, 7월 100, 9월 100, 10월 100점 받았습니다. 수능에서는 초반에 너무 긴장해서인지 95점 받았습니다. 물론 긴장 조절하는 것도 다 실력이겠지만.. 하지만 마닳로 공부했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마닳로 공부하면서 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에서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제대로'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일 꾸준히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선지들의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1권은 4회독, 2권은 3회독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 느꼈던 것은, 회독을 거듭할 때마다 각 지문, 문제, 선지에 대해 이해가 깊어졌다는 것입니다. 2회독을 할 때쯤 어렴풋이 이해되었던 것이, 3회독을 할 때는 조금 더 명확하게 이해되는 것을 느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또 다른 친구들이 모두 EBS를 볼 때, 기출 분석을 통한 제대로 된 학습으로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스스로에게 불어넣었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공부를 하면서 다른 친구/선생님들의 말에 휘둘리기도 했었는데, 이번만큼은 제 방식대로 밀고 나갔으니까요. 수능 결과가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은 서울대와 다른 대학 면접이 남아 있어서 여기에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마닳로 공부했던 것은 1년도 채 안되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도 가끔씩 기억날 것 같네요. 전체의 눈으로 부분을 보라는 말씀 같은 것들은 좋은 교훈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좋은 결과로 인사드리지는 못했지만, 1년 감사했습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
- 이찬희 14-11-24 13:43
- 고맙습니다.
내년에는 넓은 대학 캠퍼스에서 하고 싶은 것 맘껏 하면서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