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부끄러운 90점후기!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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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민족고대간다 | 날짜 : 14-11-19 21:15 | 조회 :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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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B형 90점맞았습니다!! 2점짜리를 두개나 틀려버렸네요ㅜㅜ 선생님 마닳덕이 정말 크다고생각해요 전.. 물론 1등급이 지금 간당간당하지만 (솔직히..1점은내려갈거같..ㅎㅎ) 저는알아요 제가 마닳안했으면 이번 국어 멘탈도 못잡고 저점수도 못받았을겁니다 수능날은 비문학요약과제 2개랑 마닳2권 앞쪽에 화작부분만 좀찢어갔어요 사람들이 맨처음에 화작때 머리안굴러간다고해서요.. 처음에 화작까지는 괜찮았어요 조금 그래도 어렵게냈네..하고 그래도 쭉쭉풀어갔습니다 문법도 엥? 했지만 다른 선택지들이랑 비교해보고 그 논리를 이해하고서 풀어서 화작문은 다맞았습니다. 아마 2점짜리 중 하나는 비문학중에 단어같아요..하하 비문학은 그거하나빼고 다맞은거같네요! 신채호같은경우는 집중해서읽고 잘보니까 거의 내용일치문제더라구요.. 그리고 칸트같은경우 선생님 덕분에 아무렇지않게 풀은거같아요! 그리고 슈퍼문은 지문자세히읽고 문제를 풀었는데 슈퍼문 첫번째문제는 손가락걸고 2번하고 넘어갔구요 두번째문제에서 턱 막혀서 어떡하지..햇는데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서 제가 이해한걸 그림으로 그리고 선택지5번부터 보니까 그땐 좀보이더라구요 그래서 4번에 손가락걸고 넘어가서 다맞았습니당ㅎㅎ 근데 비문학 다풀고나니 30분밖에안남아서ㅜㅜ 불안했는데 계속멘탈잡으려고 노력하고 문학에서 마닳효과를 더욱본거같아요 관동별곡같은경우엔 마닳풀면서 알게된 지식인 중국의 여산만알아도 두문제나 풀리더라구요..ㅎㅎ 그리고 한라산가는그글! 그거 기출에 나온거잖아요 ㅎㅎ 마닳에서 열심히 풀었던 기억이 있어서 거기도 쉽게넘어갔는데 무영탑부터는 정말 시간이없어서 읽은게 읽은게 아닌거처럼 머리가 텅텅비었어요.. 그래도 정말 뭔가 느낌ㅇ...이란게 생기더군요 의심을하기 시작했어요 이게왜? 어디서도대체이런느낌이난다는거지? 전체적으로?부분적으로? 이런식으로 미묘한 그 감의 차이들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풀었어요 지문다시다읽기엔 시간이 부족한거같아서 선택지를 정말꼼꼼히 봤죠.. 그런데도 무영탑마지막문제랑 마지막문제하나남겨놓고 거의10분이 안남았는데 무영탑마지막문제는 거의 선택지로 풀었죠..ㅋㅋ지문의 내용은 참고만하면서요..그래서 그건맞았는데 마지막문제 틀렸네욤 ㅜㅜ 그래도 정말 ..정말기뻐요.,.ㅎㅎ 제가 2학년 6월인가에 1등급맞고 1212거리다가 2323으로 추락하고 10월에0 1을 맞긴했지만 너무쉬웠으니까 솔직히 전과목중 국어를 젤걱정했는데 국어를 젤잘봤네요!! 6월에 34212 9월에 33321 수능때 13211(1이안나올수도있찌만..ㅎㅎ저한텐 1등급이에요~~) 힣ㅎ 정말 감사해요 조금더 높은대학을 목표로 다시하게될수도 있을거같지만 내년에도 마닳열심히해서 그땐 100점맞아오겠습니다!! 7월에 뒤늦게 시작해서 1권4회독겨우하고 2권2회독 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감사해요ㅜㅜ! 그리고 제가 공부한 과정을 나름 기록해보자면.. 고2때 처음으로 국어공부를 하기시작해서 그냥 문제만봐도 찍으면 답이나오는..ㅋㅋ그렇게 승승장구..인줄알았죠 하지만 고3때저는 감투성이었습니다. 논리가아닌 감으로 풀었던거죠. 이게 왜냐고 물으면..? 이상한 궤변을 펼쳤던거같아요. 그래도 2등급까진 유지하다가 제인생의 첫번째 평가원 국어시험을 3등급을맞았었죠.. 그리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그때부터 마닳을 풀었던거같아요 6평끝나고 시작해서 9평전까지 2회독을 했던거같아요 솔직히 1권3회독까지할때는 정말 단하루라도 기출을 쉰적이없어요 남들보다 늦게시작했으니 빨리시작해야한다는 생각에.. 그리고 제주변친구들한테도 마닳을 많이 소개해줬는데요 그친구들도 처음엔 열심히하다가 다같이풀어졌었어요.. 근데 이러면 안되겠다싶어서 2권을 시켰죠 근데 1회에 100점을 맞은거에요 그래서 정말 기뻐했었는데..ㅋㅋ횟수가 더해질수록 5개..8개..11개..까지 틀려본거같아요 그래서 멘붕상태를 겪다가..그래도 2회독까진 우직하게 하자 해서 2회독을 끝내니 수능이 한 3주정도 남더라구요 그래서 2권3회독을 할까 아니면 1권4회독을할까하다가 후자를택했습니다. 어느글에서 선생님이 모든 회가 2개이하로 틀릴때까지 하라는 글을 봤었는데 그걸 목표로 풀었어요 플알까지 병행하느라 좀힘들었습니다만 그래도 학교가자마자 비문학요약과제2개하고 정확히 8시40분이1교시 시작이라 그때부터 국어를 한회씩풀었죠 근데 1권은 하도 열심히해서 그런지 다기억이나더라구요..그래서 불안했지만 왜이게정답인지설명할줄 알면된다 라고 하셨던 말씀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다풀었어요 플알은 비문학은 두번정도봤구요 중요한지문이거나 제가 좀 이해가안되는부분만 몇번읽었어요..문학은 3회독씩은 한거같아요 특히 현대시가 약해서 현대시를 중점적으로 봤구요 나머지 부분들은 줄거리나 중심내용 주제정도만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수능 며칠전에 1권4회독을 끝내고 제가 마닳하면서 2회독때마다 개념노트를 만들었었는데 선생님이 해설지에서 알려주시는 팁이나 제가 모르는 개념들을 적어놨었거든요 그래서 그거보면서 수능전날도 그거보다가 잠들었던거같아요.. 아!!그리고 비문학 요약과제는 정확히 7월 16일부터 거의 빠짐없이 한거같아요..더잘볼수있었는데..너무아쉽네영..ㅎㅎ 그래도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말 단순히 시험을 잘본것뿐만이아니라 노력에대한 믿음이 생겼어요 항상 제가 마닳도 다른 얘들보다 열심히 하고 꾸준히했는데 너무 속상했거든요.. 근데 제가 다이겼어요!!ㅎㅎ 감사해요 정말! (근데 1등컷 90으로 떨어..질..까요..?ㅎㅎ ㅜㅜ) |
- 이찬희 14-11-24 13:47
- 내년에 다시 또 하기로 결심이 섰나요?
노력에 대한 믿음..이 내년을 잘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그 노력이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어야 함을 잊지 말길..
올 한 해,
고생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