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국어A형 수능후기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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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히루히아랑ㄹ | 날짜 : 14-11-21 16:26 | 조회 :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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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1,2학년때까지 국어1,2등급은 커녕 만년 4등급이었습니다. 어쩌다가 잘 읽히는 날엔 3등급도 나오긴나오더군요ㅋㅋ 근데 3학년 들어와서 4월쯤에 친구가 마닳이라는 교재를 추천해줬습니다. 저도 그때 국어인강을 듣고있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있던 때여서 바로 과감하게 1,2권을 3권씩 총 6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한달동안 찬희선생님이 시키신대로 매일 반회씩을 풀었는데 갑자기 5월 사설모의고사 때 평생 처음 받아보는 1등급이 나왔습니다. 저도 놀라고 마닳 추천해줬던 친구도 놀라더군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뒤로 좀 마음속으로 방심을 했는지 6월에는 89점 3등급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겸손을 되찾는 계기였다고 생각되네요. 그뒤로 쭉 마닳을 매일 반회씩 풀었습니다. 그리고 9월에 100점! 1등급을 맞았습니다. 이때 시험이 쉬웠는데도 불구하고 반에서 만점받은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이때부터 반에서 국어 잘하는애로 좀 이름을 날렸습니다.ㅋㅋㅋㅋㅋ 친구들이 국어를 어떻게 잘하냐고 물어보면 무조건 마닳을하라고 했었는데...ㅋㅋㅋ 책을 6권사긴했지만 1권3회독 2권 1회독까지밖에 해내지못했습니다.ㅜㅜ 2권을 정말 어렵더군요... 문법을 한2주전부터 이기고싸우는법으로 거의 벼락치기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플러스알파닷도 거의 벼락치기였지요 그렇게 수능을 치러가니 국어시간치기전에 정말 긴장되더군요.. 그래서 시험치는 종이 울리기 직전까지 나는 국신이다 국어의 신이다 그러면서 마음을 안정시켰습니다. 종이 치고 시험을 시작하니 화법작문에서 생각보다 잘 읽히지않더군요.그래서 체크를 하고 넘어가는 문제가 1~2문제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문법...3문제나 체크하고 갔습니다. 이때부터 약간 멘탈에 금이가긴했는데 비문학이랑 문학은 풀만하더군요.물론 체크를 2~3개 정도하긴했지만.. 그래서 비문학과 문학을 빨리 풀고 다시앞으로 넘어와서 체크했던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다시 보니 다행히 답이 보이는 문제도 있었지만 문법은 결국 해결하지못했습니다...그래서 문법 두문제를 찍었는데 집에와서 매겨보니 그 두문제만 틀렸더군요..95점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이기고싸우는법을 좀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정도인걸로 만족하기로했습니다. 제가 찬희선생님한테 진정으로 감사드리고싶은점은 약점도 강점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신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재수하는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국어에 대해 물어보면 무조건 마닳이라고 대답할겁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
- 이찬희 14-11-24 13:50
- 문법 두 문제가 좀 아깝군요.
A형 문법은 그리 어려운 게 없었는데....
아무튼, 고생 많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