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국어b 쌤님께(feat 1권 5회독&2권 3회독)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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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디ㅁㄹ | 날짜 : 14-11-25 03:22 | 조회 : 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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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님한테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마닳 풀면서 수능을 이렇게 조지면 안되는데,,,, 점수는 82점이고 총 8개를 틀렸습니다. 이제 티셔츠를 받기위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수능 채점하고 너무 억울해서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8개를 틀렸는데 화작문 5개, 비문학 1개, 문학2개를 틀렸는데 이것만 봐도 감이오는게 이번 시험은 비문학이 어려웠다고 하는데 저는 화작문에서 저렇게 실수가 많이 나온것이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1번을 포함해서 공부한 사람이라면 아무도 틀리지 않는 그런 아.......... 그래서 후배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말라고 충고를 해주자면.... 일단 국영수 어떤 과목이든 양의 이데올로기이고 결국 총량으로 승부하는 것입니다. 모든 친구들이 그렇듯이 비문학과 문학을 위주로 공부하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특히 수능전에는 비문학 요약지문 중에서도 어려운 기체방정식이나 역법(달력) 같은 것만 연습하고 실제 수능에서도 비문학이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정보량은 많지만 답은 명확하게 나오는(비록 하나 틀렸지만) 하지만 등한시했던 화작문에서 결국 5개를 틀리는 참사를 제 눈으로 직접 봐야했습니다. 지금도 제가 실수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제가 화작문 특히 화작을 많이 풀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공부는 대단한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것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부족한 것을 매꾸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충분한 학습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어 수학에서는 요령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분들도 저처럼 문학 비문학만 하다가 창자까지 털리지 말고 공부방법 같은 거 찾지 말고 닥치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쌤님, 재수를 생각하려다가 최근에 올리신 글을 보고 계속 혼란에 빠집니다 재수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저는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sky에 미치도록 가고싶습니다. 대학간판으로 인한 쌤이 말하시는 우쭐감 가오같은 걸 원한다는 것도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꼭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저같은 돌대가리도 sky에 갈 수 있는지, 내가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선생님은 장기적으로 바라 보았을 때 대학 간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하지 않으셨는데 솔직히 말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은 모두가 갈망하는 s대를 나오셨고 그로인해 지잡대에 설움을 모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학벌로 무시당하는 것이 죽는것 만큼 싫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어리다고 생각하지만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티셔츠 좀 꼭 주세요 집에 입을 옷이 없어요. 사람한명 살린다는 셈치고 ㅋㅋㅋ 또 플알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화작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