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평가원에서 처음 받은 1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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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비상128 | 날짜 : 14-12-03 13:24 | 조회 : 957 | ||
 91점으로 턱걸이 1등급이기는 하지만, 3,6,9 때 받아보지 못했던 등급이라 기분은 좋네요! 국어시험 볼때, 화작문->문학->비문학 순으로 풀었는데 화법에서 당황 문법에서 초당황 문학에서 지문이 왜이렇게 길어! 하고 헐헐 하고 비문학에서 으어어어 하고 풀었던 것 같네요. 시험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당황했습니다.. 결국 문법에서 두개나가고 비문학 하나 문학 하나 틀려서 91점입니다.. 수능보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저의 후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써보겠습니다. 저는 작년 2학년 겨울방학때 오빠의 추천으로 작년 마닳2권을 공부했었습니다.(인강도 들었었고) 그러다가 2월달즘에 올해 마닳이 나온걸 뒤늦게 알고 얼른 사서 그 뒤로 수능전까지 선생님께서 제시해주신 공부법으로 이어나갔습니다. 1회독때는 무작정 풀고 시간도 재보고 2회독때는 한회에 2시간이 넘게 걸릴정도로 모르는 것을 끈질기게 고민했습니다. 중간에 내신때문에라도 쉬어야할 때가 많아서 3회독때는 모르는 걸 위주로 2~3회 정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4회독때는 다시 빠르게 풀어보고요. 전 이렇게 1권 4회독+2권 4회독+플러스 알파닷 무한반복으로 수능때까지 이어갔습니다. 물론, 막판에는 혹시 몰라 EBS 문학작품을 조금 보았습니다. 현역생이라서 학교에서 진도를 나가기때문에, 선생님께서 골라주신 문학작품을 제외하면 딱히 볼것도 없더군요. 물론, 올해 수능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올해 EBS체감률은 정말 낮았으니깐요. EBS 플러스 알파도 별로.. 저는 8월달의 결국 EBS의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2주일? 정도를 EBS에 시간을 전부 쏟아서 공부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9월달 성적도 죽썼고(엄청 쉽기는 했지만) 결국 마닳이 답이다. 하고 돌아와서 마닳만 했습니다. 그러니깐, EBS는 사실 안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다 보기는 했지만, 수능 때 별로 도움이 정말정말 안되었습니다. 오히려 생각에 방해를 주어서 틀릴 수도 있어요.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끈기! 저도 많이 밀렸었고, 밀린걸 수습하느라 하루에 4회도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뭐든 지겹더래도 계속! 보아야 성적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3,6,9 모의평가는 단지 '모의'일 뿐이니 마음에 크게 두지 말고 꾸준히 하면 분명 수능때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능 이주일전쯤에 전 국어노트를 만들었어요. 계속 봐도 모르겠는 선지나 사자성어 어휘를 적었습니다. 국어시험 전에 그거 보고 시험봤는데(이겨놓고 싸우는 법도 읽고)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수능 때 대박나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