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시간이 없다고 마닳을 포기하진 마라(B형 9월 4등급->수능 1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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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괜찮아할수있어 | 날짜 : 14-12-14 09:50 | 조회 : 1594 | ||
 ( 이찬희 선생님 안녕하세요ㅠㅠ 11월16일에 수능후기를 썼었는데 그때는 가채점을 하고 너무 들뜬 기분에서 글을 써서 수능성적표를 받고 마닳로 공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시 쓰고싶어서 또 올립니다. 그이후로 마닳 홈페이지에 들어오지 않아 마감일정을 오늘 확인했어요ㅠㅠ정말 죄송합니다. 티셔츠 정말 받고 싶어서 또 한번 올립니다!!) 저는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반수생입니다. 작년 수능과 모의고사에서도 국어는 항상 제 발목을 잡는과목이었어요. 그래서 반수를 시작하고 국어에 제일 많은 시간을 들여 개념인강을 듣고 수능과 모의고사기출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하지만 반수를 시작하고 처음 본 모의고사인 9월모의고사에서 4등급이 나왔습니다. 정말 너무 당황하고 좌절감이 들어 수험생커뮤니티를 방황하다가 '마닳'을 알게됬습니다. 그런데 9월모의고사를 본 일주일 이후부터 마닳을 시작한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서(늦어도 6월모평이후에는 시작을 한 글 밖에 없었습니다) 아..그냥 풀던 기출이나 풀까.. 어차피 똑같은 기출문제라던데.. 하다가 속는셈치고 B형 1권 과 해설지를 샀습니다. 1권 1회를 풀었는데 그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다시 다 풀어보았고 정말로 답이안나오는 문제는 해설지를 보며 풀어나갔습니다. 그렇게 마닳 해설지를 접하게 된 저는 정말 선생님께서 옆에서 말하는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고 제가 헷갈리고 궁금했던 점들이 모조리 써있어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에게 마닳이 정말 한줄기 빛이 라고 생각하는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독학반수를 했기 때문에 주위에 물어볼 국어선생님도 없었고 질문할 점이 생기더라도 메모하지않고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하지만 마닳을 풀기시작하면서 생기는 의문들은 해설지에 그 의문을 풀 수 있을만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써있었기 때문에 그때그때 포스트잇으로 따로 표시해두었습니다. 마닳을 1회풀고나서 '내가 믿어야할책은 이책뿐이다!' 하고 반수초기에 아무생각 없이 풀던 EBS연계교재는 책꽂이에 꽂아두고 이겨놓고 싸우는법과 지문읽는법을 구매했습니다. 해설지도 저에게는 신세계였는데 이겨놓고 싸우는법과 지문읽는법은 정말 사막에서 정처없이 떠돌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9월 16일! 6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마닳을 풀기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은 저를 보며 그냥 마닳을 하지마라 포기해라 이런말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마닳뒤편에있는 수능후기중에서도 저와 비슷한 케이스를 발견해서 저는 그분을 믿고 저를 믿고 마닳을 믿으며 시작했습니다. 저는 늦게 시작했지만 대충대충 넘어가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1회독은 문제만 풀고 채점하고 30분동안 검토하는 방식으로 하는것이지만 2회독처럼 별표로 문제난이도를 체크해가며 검토는 거의 3시간씩 걸렸습니다. 또 시간이 부족한만큼 도서관에서 밥을먹을때나 도서관을 갈때 이겨놓고 싸우는 법을 들고다니면서 읽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밥을먹으면서 이겨놓고 싸우는법을 보면서 마닳을 늦게시작하고 제대로 국어공부를 하지않았던 과거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하고 선생님의 말씀이 저에게하는 말인거같아 자극 받아 울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문학요약과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이글을 보는 수험생이 있다면 귀찮다고해서 비문학요약과제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마닳을 알게된 전부터 저는 비문학지문을 요약하는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공책에 요약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마닳을 시작하니 선생님께서 비문학지문요약과제라고 따로 엄선된 비문학지문만을 사용한 과제를 제공해주는것이 아닙니까? 저는 그 즉시 하루에 3지문씩 요약하기시작했고 비문학 지문구조파악과 핵심문장을 찾는것에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마닳을 풀면서 화법,작문,문법,비문학,문학 정말 도움을 받지않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화법과 작문같은경우 16일동안 수능한회씩을 푸니까 패턴이 보이고 거의 틀리지않게되었습니다. 문법은 정말 이찬희쌤 사랑합니다.. ♡ 문법은 16회를 풀면서 항상 물어보는 부분이 있구나!라고 깨닫고 그때마다 자주나오는 문법을 해설지를 보며 이해하고 포스트잇에서 쓰면서 외우고 공책에 옮겨적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외우게 됬고 문법문제 이제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비문학은 비문학요약과제를 꾸준히 하였기 때문에 중요한 문장과 그렇지 않은 문장을 구별해낼 수 있는 눈이 생겨서 생각을 요구하는 <보기>문장을 제외하고는 확실하게 답을 찾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체의눈으로 부분을 보라 !' 이문장은 정말 비문학 <보기>문제나 다른문제를 풀때 정말 중요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기>문제같은경우도 이찬희선생님께서 거의 2장정도는 항상 넘어가며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보기>문제를 못 풀었다고 하더라도 해설지를 보면 이해가 됬고 나중에는 저 스스로도 확실하게 답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문학은 무조건 선생님의 말을 따랐습니다!!!!!!! 문학에서 헷갈리는 단어같은경우는 '꼭익혀랏!!'에 항상 있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고 선생님이 문학을 대하는 자세를 따라하려고 노력하니까 문학문제 또한 저에게 그냥 답이 툭툭나오게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1권 3회독을 강조하는이유를 2회독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1권 1회독을 할때 4번을 풀어도 답이안나오는 문제가 2회독을하면서 처음접하는문제처럼 다시풀어보니 그제서야 답의근거가보이고 문제가 풀리는것입니다! 3회독까지 마치고 수능을 보고싶었지만 2회독 조금하고 수능을 보게되었습니다. 마닳을 접하고 푼 기간이 짧게본다면 정말 짧게볼수있는 기간 58일이지만 저에게는 처음으로 국어를 공부한 기간처럼 모든것이 새롭고 가장 중요한 기간이였습니다. 제 글을보는 수험생이 있다면 정말 58일 아니 30일정도가 남았다고 하더라도 일단 마닳을 사서 푸세요! 의지가 강하다면 해낼 수 있을것입니다! 제글이 지금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힘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능을 풀면서 마닳을 풀면서 얻은 모든것들을 쏟아 부었고 최초로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요번수능은 정말 마닳을 푼사람에게 최적화된 수능이라 생각합니다. 문법과 문학은 정말 마닳이 답이었습니다!) 저의 백분위 98은 오로지 마닳이 만들어준것이고 저의등급도 마닳이 만들어 준것이라 생각하기때문에 평생 이찬희쌤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살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