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2수능후기] 안녕하세요!!! 매우 늦은 보고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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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성적으로 | 날짜 : 12-01-31 08:05 | 조회 :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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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기억하세요?? 닉네임이라도 ..ㅠㅠㅠ 원래 수능끝나고 바로 후기를 올렸어야 했는데 이리저리 바쁘다 보니..(논다고 ;; )이제야 이렇게 선생님께 감사인사 전하게 됐습니다. 요즘 바쁘실텐데 지금 이런글 쓰는게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 지금 수능치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1년동안 쌤만 믿고 언어를 따라온걸 돌이켜보니... 정말 고난의 시간이었네요 ㅎㅎ 마르고 닳도록 이란 책을 일찍 만났다는게 정말 행운인거같기도 하고...(요즘엔 주위의 수험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ㅎㅎ) 이과인데도 하루에 반회씩 꾸준히.. 진짜 2월말부터 수능전날까지 단하루도, 진짜 단 하루도 안빠지고 푼다는데 정말 힘들고,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중간에 습관이 되니까 괜찮더라구요) 선생님이 한 말씀중에 그게 분명히 아무나 하는 쉬운일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고, 하면 보상이 따라온다고 하는 이런말을 기억하고 계속 꾸준히 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회의감이 안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중간에 언어에 대한 슬럼프가 찾아오거나 그럴때 ... 그치만 그냥 믿고 꾸준히 했습니다. 그렇게 믿었던게 결국 좋은 성과를 가지고 왔던거 같습니다. 1년동안의 결과물은 6,9 평가원 원점수 100점, 수능 원점수 95점 이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더, 언어에 대한 올바른 공부방법과 관점이네요. 2010년 때의 제 성적은 6,9 평가원 76, 96점, 수능 83점이었다는걸 보면... 지난 1년동안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맨날 빨리 감사후기 써야되는데 써야되는데..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이렇게 글 쓰게 됬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제 글보고 더 힘내셔서 앞으로 저같은 학생이 더 많이 생기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 이성적으로 12-01-31 08:07
- 비밀글 입니다.
- 이찬희 12-01-31 20:28
- 오랜만에 보는 그 닉네임을 당근 기억하지요. (1년간의 흔적이 '2011 멘토링 게시판'에 고이 간직되어 있음.)
ㅎㅎ 결국 그 '고난의 행군'이 성적으로 보상되는 겁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8개월 이상을 단 하루도 안 빠지고 기출을 반복해 왔으니, 너무 당연한 결과인 거지요.
원점수 95점... 내심 좀 화가 남... 그렇게 열심히 해 놓고, 왜 5점씩이나 날리고 지랄??? <플러스알파닷!>도 봤을텐데.. (혹 안 봤나...)
아무튼, 원하는 곳에 합격했으니 축하합니다~~ 기분 째지겠군요.
이제 '대학입시'라는 통과의례를 잘 통과했으니, 더 넓은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 실컷 마음대로 하세요.
'수능'이라는 지긋지긋한 평가를 떠나서 자신의 원하는 삶을 위해 도전하고 실패하고 성취하고... 그렇게 살아가야지요. (성공보다는 실패를 더 많이 해봐야 함. 젊을 때 실패의 경험은 삶의 자산임. 젊을 때 해두지 않으면, 나이 들어서 돌이키기 어려운 치명적 실패를 겪게 됨. 시행착오 = 무조건 이득 )
이곳은 간혹 생각나면 들러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지구는 내가 지킬 테니, 넌 일단 즐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