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이찬희쌤께 감사인사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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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홍귄 | 날짜 : 14-12-05 19:32 | 조회 :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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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희쌤 참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고3이 되는, 현재는 고2인 예비 수험생입니다. 대안학교에서 학습 수준에 따라 필요한 수업을 골라 듣고, 나머지는 밥먹고 자는시간 빼고 다 자습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닳을 정말 예전부터 알고 책도 샀었는데, 한몇달 처박아 두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마닳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쯤은 국어 모의고사 성적이 4등급을 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9월모평까지 4등급이었죠.. 1회독은 정말 무식하게 풀고 오답정리 다시풀고 해설보고 풀고 풀고 했습니다. 그러고 2회독을 절반가량 끝냈을 때 수능을 쳤습니다. 저는 물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끝낸 뒤라 수능은 그냥 한번 봐보자 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시험장에서 1교시가 끝나자 전 당연히 아 걍망했 아 정말 개망했... 그랬죠. 잘나오면 4등급쯤 나오겠다 싶었습니다. 왜냐면 시간이 진짜 걍부족해서 B형 맨뒷문제 문학파트를 그냥 거의 스캔하듯... 아니 스캔도 아니고 그냥 줄 하나 좍 긋는 것처럼 읽고 선지도 그냥 대충 3번부터 읽고 막 맞는거 같으면 찍고 찍고 해서 정말 망했구나...하고 있었습니다. 가채점은... 국어빼고 다 했지만 국어는 하기 싫더군요. 어쨌든 수능 성적표가 나왔는데... 헐 솔직히 전 진짜 성적표 잘못 나온 줄 알았습니다. 국어가 1등급이더라구요. 국어 1등급 수학2등급 영어 3등급 이렇게 나왔는데, 국어가 진짜 걍충격이었습니다. 헐 대박 대박 이건 뭐지?!?! 이러고 있다가... 문득 제가 1권 2회독을 하면서 문제 하나하나 코멘트 달고 메모하고 생각하고, 비문학 요약과제 매일 한개씩 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1권 2회독이면 별로 많이 한것도 아니지만요. 그래도 정말 기존에 제가 국어공부 했던 방식으로 계속했으면 이런 점수는 불가능했을 겁니다. 사실 아직도 어리둥절하고.. 찍은게 어쩌다 맞은게 아닌가 ㅋㅋ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몇문제밖에 안틀렸다는 건데 이찬희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마닳 한회를 풀고 나면 틈틈이 있는 찬희쌤의 매서운 코멘트 ㅎㅎ 엄청나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내년 수능에는 만점으로 수능 후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어른아이 14-12-11 15:54
- 오 홍귄 잘햇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