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5수능후기] 국어B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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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min0104 | 날짜 : 14-11-21 18:11 | 조회 : 10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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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능 국어B형 92 1등급입니다. 2학년까지 국어가 2~3등급이었기에 처음에 저는 마닳에 대한 맹신을 가지고 '양치기'를 해서 손이 기억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1권 5회독 2권 4회독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방학 때는 논술공부한다는 핑계로 마닳을 거의 펼치지 못했습니다...) 3월 1등급 4월 1등급 6월 1등급 7월 3등급 9월 2등급 10월 3등급 한해동안 공부를 하면서 7월부터 10월까지 국어 슬럼프가 계속 있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결국 3회독이 넘어가면서 대충대충하게 되어서 그랬다고 생각하고, 전 솔직히 시간이 부족했기에 플러스알파닷을 제본만 떠놓고 포기하고 막판에 마닳 1권 6회독을 했는데, 결론은 기출이 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마닳을 겨울방학때부터 하신다면 열심히 하십시오.. 시간이 많을 때 해야 해설지를 파고 들 수 있고 3월달에 확실히 성적이 나와서 치고 나가실 수 있을 겁니다. p. s 올해를 생각해보면서 저의 국어학습의 문제점은 문법의 중요성을 무시한 것이었습니다. 올해 평가원 6월, 심지어 쉬었던 9월도 문법은 어렵다고 평가받았기에 <보기>가 주어질 않을 가능성을 고려했어야 하는데, 이를 놓쳐 수능에서 문법 2문제를 틀렸군요. 올해 하시는 분들은 문법문제를 푸시면서 <보기>가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내신처럼은 아니더라도 문법사항을 어느정도 숙지하셔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p. s 올해 수능은 시간관리가 필요했던 시험이었습니다. 태생적으로 문제 푸는 실력이 넘사벽이 아니라면요. 즉, 이번 비문학에서 슈퍼문 문제만 봐도 선지를 보고 이거는 바로 풀 수 없겠다는 문제들은 빨리 넘기고 다른 문제를 빨리 풀어 한바퀴를 다 돌리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은 다음에 깊이 들어갈 문제를 풀었어야 고득점을 얻었을 거란 겁니다.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서 말한 것처럼 내용만 숙지하고 우선 넘어가고 나중에 다시 풀어도 안 까먹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처음에 빨리 풀고, 손가락 걸 문제 아니면 다시 검토해서 풀어본다는 마음으로 푸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