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국어b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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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carrie123465 | 날짜 : 15-11-20 00:00 | 조회 : 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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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 가채점을 하고 나서 제 자신에게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76점... 4등급.. 고등학교 3년간 치루었던 어떤 시험에서도 받은 적 없는 점수 였습니다. 게다가 지원 했던 대학은 모두 최저 등급이 있었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한 모든 학교에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가고 싶었던 교대는 정시에 지원도 할 수 없는 점수였고, 저는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시작했지만 사실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문제 일까....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 수능이후, 국어에 대한 자심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고, 오르지않은 점수에 국어는 점점 두려운 과목이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며 공부법을 찾던 중, 마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마닳에 관한 후기를 읽었을 때, "같은 기출문제 인데 뭐 여러번 푼다고 달라지는게 있을까?"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닳을 시작했습니다. 마닳을 시작하고, 기출문제를 분석하면서 저는 잘못된 방법으로 국어공부를 해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국어는 잘 하는 과목이니 문제만 풀고, 틀린 것만 확인해야지.' 정말.... 양으로 승부하는 바보 같은 공부법이였습니다...ㅜㅜ 개념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로 문제를 풀다보니 당연히 오개념이 생겼고, 그 오개념을 가지고 감에만 의존해 문제를 풀고 있었던겁니다. 그러니 점수가 오를리 없었죠....하지만 마닳을 통해 제대로 된 국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성적도 다시 되찾았고, 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늘어났습니다. 수능 전날, 트라우마 때문인지..ㅜㅜ 잠이 오지 않아서, 좋지 못한 컨디션으로 고사장에 입실했습니다. 하지만, 1년간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차분히 앉아 플러스 알파닷에서 봤던 문학을 정리하고, 비문학 과제를 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문제지를 받고 80분간 언어두뇌를 풀가동 시켜 문제를 풀었습니다. 과학지문30번!!이 마음에 걸려 시험이 끝 날때 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가채점을 했는데 마음에 걸렸던 과학지문은 다맞고, 단어 바꾸기 문제를 틀렸습니다...ㅎㅎ 100점은 아니지만!! 98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닳 덕분에 이번에는 최저를 충족했습니다!! 물론 자신감이 생기기 까지의 과정은 너무나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수능 볼 동생들,재수생들 절대 포기하지 마시요! 100도에서 끓는 물은 99도 일 때 가장 많은 에너지가 필요 하다고 합니다. 힘들때, 포기하고 싶을때, 아마 99도 일겁니다. 조금만 더 힘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