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수능국어 A형 100점까지의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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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빵요 | 날짜 : 15-11-25 15:14 | 조회 : 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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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런 어마어마한 해설집을 만들어주신 이찬희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제가 고1때부터 국어를 막 그렇게 못하지는 않았지만 100점은 못받는, 문학이나 비문학에서 꼭 1,2개씩은 틀렸었는데요 1학년때는 그 시중에 유명한 매...그 기출 문제집을 풀다가 습관화 하지 못하고 2학년이 되었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는 딱히 국어공부는..그냥 내신에만 열심히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학기 때 저는 친구나 선배나 선생님의 추천도 아닌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국어공부에 관련해 여러가지 알아보던 중 마르고 닳도록이라는 책을 알게되었다고 해보자고 하셔서 저희학교 최초 마닳구매자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처음에 책을 받아보고는 음?그냥 기출아닌가?했는데 우선 믿고 해보자 하고 그냥 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그냥 하는겁니다ㅋㅋ 재고 따지고 하지말고 그냥 마닳 n회독 하세요) 그리고 그때부터 항상 98점이었습니다. 이게 또 문제인거죠 왜 100점은 안나오고 맨날 98점인가? 친구들이 진짜 너는 마르고 닳도록 마닳만 하냐 할정도로 그냥 주구장창 n회독 했습니다. 저희 학교가 학생수가 작아서 무슨 새로운 책으로 공부하면 소문이 쫙퍼지고 그러는데 애들이 다 따라서 마닳사더라고요. 근데 진득하게 n회독 하는 애들은 몇 없었습니다. (그러니깐 그냥 믿고 하라는 소리죠ㅋㅋㅋ) 그리고 3학년 올라와서 모의고사를 쳤을 때 드디어 100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6,9평가원이잖아요 제가 6월에는 98점으로 1등급이었는데 9월에는 96점으로 3등급을 받았습니다. 9월에 그렇게 3등급을 받으니깐 정말 멘붕이더라고요 나 진짜 2학년때부터 마닳을 했는데 뭐가 문제여서 3등급을 받았나하며 제가 공부하는 방법을 돌아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0월에는 제가 3권까지 3회독을 다 끝내버려서 다시 1권으로 돌아와 4회독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시험 때나 마닳 풀 때나 문제 푸는 속도에서 만큼은 자신있어서 이찬희 선생님께 조언을 구해 남들과는 달리 남은 한달을 시간분배보다는 꼼꼼하게 선지를 읽으면서 왜 답이 아닌지 바로 바로 반응하도록 공부했습니다. (이건 단지 저의 경우이니 무작정 이와 같이 하기보다는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하시기를..) 그리고 대망의 수능 날, 정말 수능 미만잡이라고 저는 보란듯이 국어 100점을 받았습니다! 저희 담임선생님이 국어선생님이신데 저한테 잘했다고 하시면서 저희반에서 저만 100점이라는 겁니다. 이게 무슨..전교1등도 100점이 아니더라고요. 완전 쾌감 장난 아니었습니다. 무튼 제가 이번 1년을 공부하면서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은 딱 하납니다. 진득하게 꾸준히 습관적으로! 마지막으로 이찬희 선생님 이런 공부습관을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덕분에 최저도 안정적으로 맞춰서 논술 넣은 대학 시험 다 치르고 왔어요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