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A형 마르고 닳도록 실패후기 BUT 실질적 조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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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ㅎㅅ바라기 | 날짜 : 15-12-02 23:21 | 조회 :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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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본인은 2016 대수능에 마르고 닳도록을 가지고 공부한 학생입니다. 저는 국어 만년X등급입니다. 공개하기가 조금 꺼리네요. 4월부터 마닳을 시작습니다. 비록 제 기준이지만 선생님 붙잡고 30분~1시간 넘게 붙들고 끝까지 질문하고 치열하게 공부했지만 6&9월에 등급변화는 없었습니다. 근데 문제점을 알았습니다. 단순히 마르고 닳도록을 푼다는 이유, 마르고 닳도록 풀이가 정답이라고 믿으면서 공부했던 것이 큰 잘못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르고 닳도록이 시중에 나온 기출문제집보다 월등하게 뛰어납니다. 제가 이 책을 사용할 후배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태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주셨으면 한다는 거에요. 아마도 저의 큰 잘못을 첫째, 시간을 지정하지 않고 풀지 않은 것 둘째, 찬희 선생님께서 맑은 정신으로 하라고 말씀해주셨지만 멍하니 있던 시간으로 허비했던것 셋째, (가장 중요한데요) 단지 마르고 닳도록을 푼다고 언젠가 성적이 오를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제가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면서 진정하게 마르고 닳도록을 푼거는 약 3개월 정도네요. 그 때, 제가 짝사랑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인기가 많아 수능이 끝나면 남자애들이 많이 몰릴거라고,,,,,, 친구가 조심하라고 그렇게 말해주고서 큰일 났구나 싶어서 그때 정말 간절하게 이거 꼭 쟁취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했지요.. 그 때 진짜 국어 공부가 이런거구나라는 생각들었어요 후배님들 그냥 마르고 닳도록 한다고 성적이 오르는게 아니에요 포인트는 무언가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거, 대학이든 수능 후 만날 여자친구든 무언가 가슴속에서 애타고 간절하고 붙들고 싶은 거를 가슴속에 파묻으며 수능 끝나고 이거 반드시 쟁취한다!! 이 생각으로 임하시면 조금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무언가 가슴속에서 들끓는거 가지고 싶은 생각과 열망을 가지고 전투적으로 국어에 임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