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B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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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rafael | 날짜 : 15-12-07 01:35 | 조회 : 719 | ||
  고3때 5월 전까지는 기출을 손대지 않았습니다. 기출보다는 ebs와 인강 위주로 공부했고 단순 양채우기에 급급한 공부를 했습니다. 아마 기출은 단순 실력체크용으로 인지하는...... 지금 생각하면 당황스럽기까지 한 마인드를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5월 중순에 근처 친구가 마닳을 하는것을 보고 선생님께서 개정수능에 맞추어 화작문 배치를 하셨다는 점에서 마닳을 따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1월까지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하는 '단순기출풀이 신봉자' 놀이를 하고 있었고.... 2컷 끝자락에 걸렸습니다. 재수를 시작하며 이런저런 국어 공부법의 변화가 있었으나 핵심은 '풀지 말고 분석해보자' 였습니다. 문제풀이를 많이 해서 답은 기억날지라도 그 사고과정이 채워지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태도를 바꾸고 접근하니 공부를 할수록 '이래서 이렇게 되었구나' 를 볼 수 있었으며 선생님의 해설지를 단순 답지가 아니라 사고과정의 길잡이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능날, 수능이라는 압박감+까다로운 비문학 이라는 점에서 쉽지는 않았으나 결국 기출분석을 하며 배운 기본기, 평가원이 수험생에게 묻고자 하는 것,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전체를 통한 부분 이해... 이것들이 작년에 비해 나은 점수를 만든 것 같습니다. 저를 처음 기출로 인도하시고 2016학년도 11월, 수능이라는 새로운 기출을 무사히 해결하게 해주신 이찬희 선생님. 수험생활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