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꾸준하게 우직하게 진짜 국어공부를 한 일 년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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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맥스 | 날짜 : 15-12-10 10:48 | 조회 : 1280 | ||
 안녕하세요 ㅎㅎ 예체능이라 실기 준비를 하고 있어서 지금에서야 적게 되네요ㅠㅠㅠ 마닳 1권 뒤에 있었던 선배님들의 후기를 보면서 수능 치고 난 후에 내가 저 글의 주인공이 되도록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해왔는데 이렇게 제가 쓸 날이 오네요 ㅠㅠ!! 이번 수능 국어 원점수 96점 백분위 98이 나왔습니다ㅠㅠㅠ♥ 진짜 감사해요!! ▶ 3월 모의고사 ~ 6월 평가원 이쯤 마닳을 하면서 이전에 기출을 많이 풀었다고 생각해서 1회독을 생략하고 바로 2회독부터 시작했어요! 근데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가 3등급이 뜨면서 정말 자신있었던 국어였는데 자신감이 다 떨어졌고, 그때부터 마닳을 더 열심히 해왔던 것 같아요! 2회독을 할 때 저는 짝수 페이지 하루, 홀수 페이지 하루 이런 식으로 해서 나갔었고, 정답의 근거를 찾고 오답의 근거를 지문 속에서 찾는 연습을 되게 많이했던 것 같아요. 화작, 독서에서 이런 방법이 정말 유용했고, 항상 '지문 속에 정답이 있다'는 마인드로 문제를 접했습니다. 그 결과 6월 모의평가 100점 1등급 ㅠㅠ!! 그때부터 마닳을 믿었고, 수능까지 이런 페이스를 유지하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 6평 이후 ~ 9월 평가원 7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3, 이전에 쳤던 사설에서도 국어를 못치고.. 진짜 멘탈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여름방학이었던것 같아요ㅠㅠ 마닳을 하는 것이 맞나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시기 .... 제가 하는 방법이 맞는 건지.. 그래서 인강도 듣고 인강교재도 풀고 다른 방법들을 많이 찾아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인강도 잘만 이용하면 마닳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봐요! 정말 부족한 부분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을 인강으로 발췌해서 듣는건 자기가 혼자서 활자를 보고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있어서는 빠른 이해를 도와주니까요! 무조건 적인 맹신은 솔직히 하지 말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듣고 그걸 자기걸로 만들기 위해서 한 7번 이상은 반복을 해줘야 자기게 되는 것 같아요ㅋㅋㅋ 1권 2회독 ~ 3회독을 하면서 특히 3회독이 정말 어려웠어요 ㅠㅠ 답을 다 아는 것 같고 왜 틀렸는 지도 아는 것 같고... 왜 해야되지? 하는 고민도 많았고..ㅎㅎ 그렇지만 마닳이 정도(正道)라는 믿음을 가지고 제가 선생님이 되서 설명한다고 생각하면서 3회독을 마무리 했고, 이후 쳤던 9월 모의평가에서도 96점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참! 저는 방학때 영어/수학에 집중하면서 국어도 하루에 최소 각 영역당 한 지문 정도는 볼려고 노력했고 또 그렇게 실천 했어요! 국어는 정말 이찬희쌤 말대로 꾸준함인 것 같아요. 매일매일 하는 것들이 쌓여서 무조건 큰 결과를 가져옵니다 ㅎㅎㅎ 다른 과목이 급하더라도 국어에 하루 30~40분 정도는 투자해왔어요! 여름방학때 1권 3회독 마무리하고 2권 1회독까지 다 끝냈어요! ▶ 9평 이후 ~ 수능 직전 6,9 평 성적이 정말 잘 나오면서 조금씩 자만하고 있었는데, 사설에서 완전 망가진 이후로 다시 마음을 잡았어요. 매일 이놓싸 보고 지문 읽는 법 읽고 뒤에 수능 후기 읽으면서 2권 2회독을 진행했습니다. 2권은 상대적으로 1권에 비해 아는 지문이 덜해서 좀 더 긴장해서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마닳의 비장의 무기인 ★비문학 요약★ 전 하루에 1개씩 진짜 꾸준히 했고 모의고사 치는 날도 아침에 밥먹자마자 했던 것 같아요. 수능 전 2주부터는 제가 안되는 부분의 지문 하나+플알독서 지문 하나 이런 식으로 요약했어요! 그리고 1권 4회독 하면서 진짜 어려웠던 지문들 위주로 공부했고, 이놓싸 문법을 옮기다시피 하면서 수능 페이퍼도 만들었어요. 진짜 이 수능페이퍼가 큰 도움 bbb 수능 직전까지 마닳을 놓지 않았고, 3주전엔 매일, 2주전부턴 일주일에 두번씩 국어 기출 풀세트로 시간 재서 푸는 연습하는데 마닳 덕에 답에 대한 근거를 찾아가면서 실전연습을 해왔습니당 ㅎㅎㅎ ▶ 수능, 그 이후 대망의 수!능! 뭔가 국어는 어렵게 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ㅠㅠ 느낌이..ㅋㅋ 수능전날 정말 하~~나도 안떨었고, 긴장도 안되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잘 잤고 아침에 잘 일어났고 정말 평소와 같았어요. 전날 밤 올해 6,9평 화작문 부분 프린트하고, 비문학 요약 챙기고 만들어놓은 수능페이퍼 챙기고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고사장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비문학 요약 2지문 하고 화작문 문제를 풀고 나니까 감독관님이 들어오셔서 OMR나눠 주시고.. 그래도 준비한걸 다 하고 받게 되서 불안하진 않았어요. 수험번호랑 필적확인란 적는게 얼마나 떨리던지... ㅠㅠㅠ 문제지를 받고 인쇄상태 확인하면서 넘기는데 소설이랑 고전(진짜 고전은 적벽가나 토끼전에서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나오고 ㅋㅋㅋㅋ) 만 알겠더라고요 ㅠㅠㅠ 하... 큰일이다 생각하고 문제를 푸는데 작문에서 한 문제 막혀서 패스 하고 문법은 제가 2014 2015 6,9,수능 문법을 보니까 반복되는 부분이 있고 딱 나오는 주제들이 반복해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2016 6,9 모평을 보면서 어떤 주제가 나올것인지 예상을 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예상했던 주제들이 나와서 반갑게 풀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독서......... 뭔가 들어본 주젠데 문제는 풀리지 않고. 정말 '지문속에 근거가 있다, 전체의 눈으로 부분을 보자'이거 두개를 진짜 무한 반복하면서 문제를 풀었고 과학 지문은 남겨놓은 채로 문학에 들어갔어요. 문학도 앞엔 잘 풀다가 현대시에서 막혀가지고..... 좀 시간을 많이 끌었고 마지막까지 과학 지문 문제 고민하다가 진짜 지문과 반대되는 거 지우고 지우고 하다보니 하나가 남길래 그걸 선택했어요 ㅋㅋㅋㅋ 가채점표적고 마킹확인하니까 시간이 딱 맞아서.. 근데 진짜 국어 못친것 같더라구요....ㅠㅠ 끓는 물수능이 끝나고 나서 국어부터 매기는데 2개 틀린거 확인하고는 정말 눈물바다... 펑펑울었어요ㅠㅠ 너무 걱정했었는데 진짜 못나오면 어쩌나 싶었는데ㅠㅠㅠㅠ 96점 ㅠㅠㅠㅠ 정말 마닳에서 지문 속에서 답을 찾는 훈련을 안했더라면 이런 점수는 나오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ㅠㅠㅠㅠ ☆ 당부 ☆ 2017 수능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진짜 꼭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마닳에서 하라는 대로 꾸준히 하면 성적이 나온다는 거. 국어에는 기출이 정답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비문학 요약은 미루지말고 매일매일.국어 공부도 조금씩이지만 매일매일. 3학년 되서 국어 소홀히 하니까 바로 3등급으로 떨어지더라고요 진짜 국어는 꾸준함이 생명이에요!!!! 그리고 인강을 맹신하지는 말되 자기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은 조금은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이찬희쌤 감사합니다. 일년동안 진짜 국어공부를 해본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