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현역 수능 3등급에서 재수 1등급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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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fkwnsgur | 날짜 : 15-12-02 13:55 | 조회 : 980 | ||
 우선 국어 1등급을 맞게 해준 마닳이라는 책을 만들어주신 이찬희쌤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2때까지 그냥 국어는 읽고 찾으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국어 공부를 매우 소홀히 했습니다. 그러다 현역이 되서 처음 본 3월 모평에서 5등급으로 성적이 곤두박칠 치더군요. 그제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저는 두서 없이 ebs를 돌리고 기출을 등한시하여 그 이후 모의고사 부터 수능까지 쭈욱 3등급을 찍었습니다. 그 때를 되돌아보니 수능 3등급도 감지덕지한 점수더군요. 지원한 모든 학교에 떨어진 후 비참한 심정으로 재종반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약한 과목이었던 국어 공부에 사활을 걸기로 했구요. 2,3월 달에는 매삼비와 수기플로 기출 정리를 했는데 학원에서 사설을 볼때마다 작년과 다른게 전혀 없더군요. 그래서 주위 친구들을 따라 무작정 마닳을 사서 미친듯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의문도 들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6월 모평까지 찬희 쌤이 시키신대로만 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6월에 처음으로 2등급을 받았고 조금 더 확신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마음속으로만 바라던 2등급에서 벗어나고 보니 중요한 여름을 지금 돌이켜보니 안일하게 보냈습니다. 신기하게도 요령을 피우면서 공부 했더니 성적이 저를 깨우더군요. 9월 평가원때 바로 원래 등급인 3등급으로 떨어지구 말았습니다. 9평 이후 마닳과 플러스 알파닷!을 병행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초창기 처럼 열심히 했습니다. 수능 당일!!! 전년도 수능의 무시무시함을 겪어 봤기에 마음을 굳게 먹고 풀 문제는 확실히 푼다라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문제를 풀고 나니 이번에도 글렀나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가채점을 하고 등급컷을 보니 1컷에 걸렸고 성적표엔 한번도 못봤던 국어1등급이라는 표시가 되있었습니다.ㅠㅠ 내년도 수험생들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하납니다. 마닳을 믿고 시키는대로 한결같이 꾸준히 하면 최종에가서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마닳은 진리에요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