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4등급 > 2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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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chi5449 | 날짜 : 15-12-02 20:01 | 조회 : 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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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이찬희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 수능 원점수 70점으로 4등급컷에 걸리며 국어 시험을보고 너무 어려웠기에 멘탈이나가 다른 시험에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년엔 마닳이란 책을 알면서도 그냥 EBS만을 고집하며 문학작품 외우는것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대학을 다 떨어지고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재수를 결정하고 정확히 4월 재종반 친구들이 하나둘씩 마닳을 풀길래 호기심에 한번 사봤습니다 그렇게 수능보기 전까지 1권 3회독, 2권 1회독을 끝냈습니다. 솔직히 처음 3,4,5월 동안에는 누구보다 열심히했다고 자부할정도로 열심히 했지만, 6월부터 나태해지기 시작하면서 마닳을 잠시 놓았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6월에 3등급, 9월에 3등급이 나왔습니다 고3때 한번도 나오지않았던 3등급이란것이 나왔으니 기쁨이 말로표현이될까요.. 그래도 이왕 하는거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자. 라는 다짐과 주변에 점점 나태해지는 친구들을보니 더 의욕이 생기더군요 그렇게 9월부터 국어는 무조건 마닳만 봤다고 할정도로 마닳만 봤습니다. 물론 학원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EBS문학작품 몇개도 보긴 봤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10월 한달은 주변에서 이제 좀 쉬엄쉬엄하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누구 보다 열심히했습니다. 누구보다도.. 많이 놀았던 저에게 이런일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설 모의고사를 본 날에 점수가 3등급 밑으로 나온날은 밥도 안먹고 공부만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기특하네요 ㅋㅋㅋ.. 두번째라그런지 그렇게 떨리진 않더군요 물론 제 옆자리,앞자리 학생들이 떠는게 눈에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하나는 누구보다도 있었기때문에 전혀 떨리지 않았습니다. 화작문을 푸는데 신유형이 많길래 모르는 유형이 나왔을때 연습했던,제 나름대로의 법칙을 써가며 그렇게 문제를풀었습니다. 정확히 화작문은 9시까지 푸는게 철칙이었기때문에 손가락걸기덕분에 8시58분까지 풀었습니다. (정말 손가락걸기 도움 많이 됐습니다^^) (비문학,문학도 손가락걸기로 풀었습니다) 너무 기쁜마음에 쓰다보니 두서없이 쓰게되네요.. 어쨌든 원점수 91점 2등급이란 등급을 수능날 맞게되다니 아직도 안믿깁니다 아직 대학에 합격한것은 아니지만,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서 입시를 바라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 마무리를 잘 해서 좋은 결과로 다시 후기올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