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국어 a형 98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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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WWCD | 날짜 : 15-11-13 08:54 | 조회 : 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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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주변의 친구들이 추천한 마닳입니다. 솔직히 저는 1권 3회독과 2권 풀이만 진행하고, 이겨놓고 싸우는 법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온전히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건 희미해뵈던 국어과목에 대해 어떠한 길을 제시해주셨던 점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국어인지에 대해 조금 씩 알아갔습니다. 감만으로 풀던 국어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갔습니다. 비문학요약과제는 꾸준히 하려고 했습니다. 150지문 정도를 요약했고 수능 당일에는 이전부터 어렵게 느꼈던 비트겐슈타인, 채권 등의 4지문을 들고 가서 시험 전에 요약했습니다. 그럼에도 시험 당시에는 긴장이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읽으면서도 계속 불안함에 휩싸였고 문법에서는 3문제나 제대로 못풀고 넘겼고 비문학에서 27-30번 문제에서 패닉이 와서, 28 29번 문제를 그냥 넘기고 문학까지 일단락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10분 정도 남았지만 긴장 탓인지 글이 눈에 안들어왔습니다. 문법은 간신히 풀어내긴 했지만 5분정도의 시간에 그 긴 지문을 읽고 남은 28 29를 풀기에는 너무나 촉박했습니다. 결국 28번에서는 가장 명쾌해 보이는 답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지문을 훑어보며 그 선지와 배치되는 내용이 있는지 최대한 찾아보려 했고, 결국 3번 선지를 선택했습니다. 29번은 그나마 내용일치로 가릴 수 있는 선지들을 최대한 제외하려 했고, 4번선지까지는 해결했지만 5번선지는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4번까지의 제 판단을 믿고 결국 5번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제가 1,2학년 까지는 한번도 국어 1등급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88,91 94등의 점수를 오락가락했습니다. 하지만 3학년, 3월에는 100점, 6월에는 95점, 그리고 9월에는 100점이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믿고 묵묵히 나아간 것이 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