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6수능후기] 결국 문학 5-6문제 못 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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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Darkthrone | 날짜 : 15-11-13 09:21 | 조회 : 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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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고 국어A형 친 이과생입니다. 작년 국어 칠 때 잘 쳐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으로 정신 나간 상태에서 화작문 풀고 화작문에서부터 꼬이니 비문학부터는 눈 앞이 껌껌해지고. 비문학 겨우 다 풀고 문학 2-3지문 보니 시험 종료. 결국 문학 5-6문제 못 풀고 3등급 받았습니다. 올해는 '내가 최선을 다해서 풀면 그걸로 끝이다. 결과는 어찌 되어도 상관 없다.' 이런 마인드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솔직히 비문학 지문 어려웠고 꼬이는 느낌이 엄청 들었지만 시험 끝나는 순간까지 침착함을 유지했습니다. 결국 시간 부족으로 마지막 두 문제를 풀지 못했지만 앞서 풀었던 문제는 다 맞았고 1등급 라인에 간신히 걸침. (마닳 솔직히 1권 3회독도 다 못 끝냈을 정도로 제대로 공부 안 했고요.) 실력보다도 멘탈 때문에 망치고 오는 분들 꽤나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말이 쉽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냥 편하게 치는 게 최고로 잘 치는 방법입니다. 결과에 연연하는 순간 망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