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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후기 (읽기전용)

[2017수능후기] 수능 국어 98점 백분위 100, 마닳과 함께한 길 (1)
글쓴이 : 김홍시98 | 날짜 : 16-12-26 11:16 | 조회 : 3165



안녕하세요! 드디어 저도 여기에 글을 쓰는 날이 왔네요.. 마닳 공부하다 힘들 때면 항상 뒤쪽의 선배들의 후기를 보면서 힘을 얻곤 했는데 저도 드디어!!!ㅎㅎ

일단 저는 고1, 고2때 쭉 국어 1등급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100점을 맞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딱 작년 이 시점 즈음, 그러니까 2016학년도 수능과 2학년 2학기 기말이 끝난 후, 수능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때에 네이버를 통해 마닳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선배들의 추천이 있던 마닳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그건 저의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이겨놓고 싸우는 법, 지문 읽는 법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문제 풀때 모든 글자들에 밑줄을 그었기 때문에 주요 키워드(뼈대)가 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그라미, 네모 등 표시를 하면서 글을 읽어가니 문제를 풀 때 내가 필요한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수시를 준비했기 때문에 내신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정시러님들처럼 마닳을 매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학년 되기 전 겨울방학때와 여름방학때는 매일 공부했습니다. 반회씩 매일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내신 준비를 해야 할 때는 주말마다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 토요일마다 self 모의고사day를 만들었습니다. 수능이랑 같은 시간으로 저 스스로 시험을 쳐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1교시, 머리 안 돌아가는 그 시간대에 최대한의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평소 훈련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능시계 혹은 타이머를 맞추어 놓고, 시험을 치듯이 풀어보았습니다. 국어를 다 푼 후 쉬고 수학을 풀고... 모의고사처럼요! 그리고 일요일에는 틀린 부분을 확인하고, 그 회 전체를 공부했습니다. 뼈대, 즉 구조를 표시해 보고, 주제를 나름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습관을 형성해놓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꾸준히 풀어 1권, 2권, 3권을 각각 한번씩 풀어보았고, 다시 1권을 풀고 수능을 치렀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극적이지 않았습니다. 3월에는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2등급이 떴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방학때 했던 것 같은데 ... 하지만 저는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6모와 9모는 너무나도 유형이 확 바뀌었습니다. 모두들 당황해 하고 “문학 풀 시간이 부족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전 당황했지만, 그래도 마닳에서 갈고 닦은 사고력으로 문제를 풀면 된다고 되뇌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둘 다 1등급을 받았습니다.

파이널기간때 대부분 사설모의고사를 풀거나 LEET 문제(법학적성시험)를 풀었습니다. 저도 그 때 신유형에 당황하지 않는 연습을 하기 위해 그런 문제들을 풀었는데, 마닳로 닦아온 문제 풀이 전략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주 긴 글 중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키워드를 빨리 찾아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그렇게 문제 풀이 훈련을 이어가는 동시에, 플러스 알파닷을 진행했습니다. 플러스 알파닷은 9월 20일 출시 되자마자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쭉 읽는다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 점심시간 밥을 먹자마자 학교 자습실에 가서 쭉 읽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났고, 이제 펜을 들고 나름대로 분석해 보고 시험 출제 요소를 예상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시를 공부할 때는 최대한 분석해 본 다음 옆에 있는 작품해재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색채대비, 영탄법 사용, 점층법 등 마닳에서 공부했던 용어를 스스로 사용하며 공부했습니다. 그 덕에 모의고사에서 비문학이 어렵다고 생각될 때, 문학에 제가 플러스알파닷에서 본 작품이 나오면 몇초만에 답을 쭉쭉 찍어낸 후 다시 비문학으로 돌아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말
1. 매일이 아니더라도 계획을 세워 꾸준히 끊임없이 실천하라! 수시로 내신이 중요하다면 수특교재등 내신교재로 공부하되, 1주일에 1번이라도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
2. 수능 국어는 암기테스트가 아니라, 수학능력, 즉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갖추고 있는가를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정보처리 능력을 키우는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제 수능 국어는 엄청난 정보량으로 수험생들을 당황시킬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실력자는 긴 글에 주눅들지 않고 내가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내어 문제에서 묻는 것에 답할 수 있다.
3. 절대 분량이 많다고 쫄면 안 된다. 분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함축적인 요소가 덜하다거나, 문제 하나당 물어보는 깊이가 얕을 수 있다는 뜻이다. 긴 글에 쫄아버리는 애들을 걸러서 진정한 실력자인 나를 알아보기 위한 출제자에게 감사해야 한다. 문제 쉽다고 좋아하면 안 된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변별력을 높이고 표점을 높여 결국 나한테 이득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한 수준의 사고력과 정보처리능력을 매일매일의 학습을 통해 키워놓아야 한다. 미리 키워놓은 문제 해결력을 그냥 수능날 테스트 해서 보여주면 된다.
4.제발 비문학요약과제 맨날 해라... 진짜 도움 많이 되고, 수능 아침날에 덕분에 차분하게 마음의 준비 할 수 있었다. 제발 해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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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박정현 16-12-29 01:44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해야할 것들을 꼬박꼬박 해나가며 성실하게 공부했네요.
마닳 풀이로 갈고 닦은 실력을 사설 등을 통해 여러번 검증하며 어려운 문제에도 도전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플닷도 미루기 쉬운 것인데 출시 시작일부터 꾸준히 한 것또한 잘한 일입니다.
평소 공부해왔던 마닳을 보니 꼼꼼하게 잘하고 있었네요. 이러한 꼼꼼함과 성실함, 꾸준함이 좋은 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피가되고 살이 될 조언들이네요. 학생처럼 후배들도 뒷쪽에 실린 학생의 후기를 살펴보며 힘을 얻을 것입니다.
1년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앞으로의 대학생활에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