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 (보관용)
| [2013수능후기] 쌤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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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갈락티코 | 날짜 : 12-11-09 12:49 | 조회 : 1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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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백맞고 보고할려고 그동안 입 꾹 닫고 글도 안쓰고 있었는데 ㅋㅋ 아쉽네요 97점이네요 31번; 이거 풀 수 있는 문제예요?ㅋㅋ 마지막에 남겨놓고 한 7분 고민하다가 1,2,4중에 2번4번은 똑같은말 같고.. 1번은 지문 밑쪽에 부피 블라블라 되있는거 보고 1번 찍었더니 망할 와 올해 진짜 열심히했는데.. 진짜 상상이상으로 열심히 했는데 아쉽네요 뭐 그렇게 햇는데도 안된거면 이만큼 했으면서도 노력이 부족했거나, 더 이상은 제 실력이 아닌거죠 ㅋㅋ 9월 평가원부터 지금까지 한 5번의 모의고사 내내 98점만 찍어서 이제 실력이 안정됬다고 100점 기대햇더니ㅋㅋ 다행히 영어는 100점 맞았는데 이번엔 내내 1등급맞다가 수학을 조져버려서 2등급 나올판이네요 ㅋㅋ (작년엔 다 쉽다는 영어만 조져서 문제더니 ㅋㅋ 저는 인간이 완벽하지는 않은듯) 이제 뭐 있겠습니까 끝날때까지 끝난건 아니라고, 남은 수시일정 할 때까지 해보고 '복건망혜로 실컷 노닐면서 미친놈처럼 날마다 흥동'하는 수밖에요 ㅋㅋ 아무튼 저는 1년 후회없이 정말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후회도 없고요. 후회없이 공부하고 주어진 결과가 이거면 이게 제 실력인거죠ㅋ 쌤도 또 1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ㅋ 2년동안 항상 감사드리구요ㅋ 후기쓸께요! |
- 이찬희 12-11-09 13:10
- 후회 없으면 된 거다! 이제 그 정도에서 멈춰라.
세상 모든 게 내 희망사항대로 되는 건, 환타지 영화 속에서나 나오는 이야기.
항상 후회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고, 때로는 세상에 배신 당하는 심한 아픔을 겪기도 하는 것.
ㅎㅎ "복건망혜로 실컷 노닐면서 미친놈처럼 날마다 흥동"할 때는 끝내주게, 평생 여한이 없도록, 지금 부터 갈 때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해 보셈~
고생 많았다. - 갈락티코 12-11-09 13:32
- 넵 감사합니다
올 한해동안 없는힘 있는힘 다 쏟아부어서 이제는 더 할 힘도 없네요ㅋㅋ 더 하고싶지도 않고요ㅋㅋ
제가 큰사람 아닙니까 이제는 큰 물로 나가야죠ㅋㅋ 내년에도 책상에서 아침마다 마닳 붙들고 살 순없음 ㅠㅠ 큰놈은 큰물에서!
관악산 날짜가 아쉽네요, 11월 말이랑 12월 초에는 이제 1년만에 금의환향을 해야되서 ㅠㅜ 여자 업고 관악산 올라갈 놈이 저밖에 없을거 같은데 ..
아무튼 후기쓰고 나중에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