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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학습 상담 싴청 (1)
글쓴이 : 포도맛감자 \| 날짜 : 24-05-08 17:46 \| 조회 : 41
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선생님 마닳 2회독을 하면서요 한 지문씩 때려잡는게 아니라 굳이 회분 단위로 나눠서 시험처럼 보고 검토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보통 제가 이해가 안 가는 지문을 만나면 그 독서 지문 하나만 가지고 검토해도 1시간이나 걸리는데 이 정도로 해주면 막막했던 부분이 이해가 갈 때가 있는데요 적정 검토시간이 1회분에 50분 정도라고 되어있던데 만약 2지문이나 헷갈리면 검토 적정 시간을 엄청 초과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3회독 할 때 널 해결하겠다라는 생각으로 넘어가면 다음번에도 그럴 것 같은데 그냥 한 지문씩 썰어서 널 마스터하겠다라는 태도로 공부하고 그래도 안되면 넘어가는 식으로 하면 안되는건가요? 아직 2회독이라 독해력이 낮아서 한 지문만 너무 오래잡고 있으면 비효율적이어서 반복적으로 여러개의 글들을 읽게 하려는 의도이신건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멘토)최원진 24-05-10 00:47: 일단, 국어는 단기간 내에 몰아치기로 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되는 겁니다.

한 번에 끝장을 볼 욕심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고 시간을 쏟으며 낑낑대는 것보다는,
두어 번쯤 읽어보고, 따져보고, 해설도 참고하면서 이해 한 만큼은 이해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건 이해가 안 됨.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자"는 식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 를 효율적으로 해내고,
다음 회독에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반복 학습의 횟수를 더 늘리면서, 장기간에 걸쳐 보다 더 완벽한 이해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회분 단위로 시험처럼 검토를 하라는 이유는,
수능은 <80분 내에 45문제>를 푸는 시험이고,
쉬운 지문, 어려운 지문, 쉬운 문제, 어려운 문제, 곳곳에 헷갈릴 수 있는 선지들, 도중에 흩트러질 우려가 있는 집중력, 기타 돌발 요소 등등 시험의 다양한 요소들을 전체적으로 컨트롤하면서 쭉 풀이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그게 <마닳> 문제집이, <제재 영역별로 나뉘어진 문제집>이 아니라, <회차별 문제집>의 형태를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소 학생들의 문제 풀이 습관도 가급적이면 <1회분>이나 <반 회분>를 한 단위로 삼고, 그런 풀이 방식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학습"은 "시험"이 아니므로, 실전 시험과는 다르게 해야 할 특수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실전 시험"에서 습관화해야 할 것을 유지하면서도,
"학습"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실전 시험"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는 학습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 이를테면 <실전 시험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80~100분의 시간 제한>,
<정답을 찾는 것을 중심으로 하되, 정답만 찾았다고 끝내지 말고, 왜 다른 선지는 답이 안 되는지까지 빠르게 확인해 볼 것>, <검토해야 할 것을 빨리 찾아내기 위한 편의성을 위해, 문제 풀이시에 이해가 안 되거나 헷갈리는 것은 간단히 형광펜 표시를 해두거나 메모해둘 것> 등과 같은 것들입니다.

"문제 풀이"만으로는 충분한 "학습"을 할 수 없는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채점 후 검토>가 중요하고, "문제 풀이 과정"는 준비 운동이며, "검토"야말로 더 중요한 "학습"의 핵심임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매 지문 단위로, 모든 것을 파헤치고 넘어가겠다는 식의 방법이라면, <문제풀이 과정 ➡ 검토 과정>을 따로 나눌 필요가 없겠죠

학습의 핵심은 스스로를 “성찰”하는 것이며,
한 문제 한 문제를 문제를 풀 때마다 정답을 확인하는 행동은 "수능 시험에 적합한 문제풀이 습관"을 형성할 수 없다는 점도
<반 회분 이상 쭉 풀 것, 검토는 그 이후에 할 것>을 기본적인 기출 학습의 틀로 삼게된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일단, 국어는 단기간 내에 몰아치기로 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되는 겁니다. 한 번에 끝장을 볼 욕심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고 시간을 쏟으며 낑낑대는 것보다는, 두어 번쯤 읽어보고, 따져보고, 해설도 참고하면서 이해 한 만큼은 이해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건 이해가 안 됨.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자"는 식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 를 효율적으로 해내고, 다음 회독에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반복 학습의 횟수를 더 늘리면서, 장기간에 걸쳐 보다 더 완벽한 이해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회분 단위로 시험처럼 검토를 하라는 이유는, 수능은 <80분 내에 45문제>를 푸는 시험이고, 쉬운 지문, 어려운 지문, 쉬운 문제, 어려운 문제, 곳곳에 헷갈릴 수 있는 선지들, 도중에 흩트러질 우려가 있는 집중력, 기타 돌발 요소 등등 시험의 다양한 요소들을 전체적으로 컨트롤하면서 쭉 풀이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그게 <마닳> 문제집이, <제재 영역별로 나뉘어진 문제집>이 아니라, <회차별 문제집>의 형태를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소 학생들의 문제 풀이 습관도 가급적이면 <1회분>이나 <반 회분>를 한 단위로 삼고, 그런 풀이 방식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학습"은 "시험"이 아니므로, 실전 시험과는 다르게 해야 할 특수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실전 시험"에서 습관화해야 할 것을 유지하면서도, "학습"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실전 시험"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는 학습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 이를테면 <실전 시험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80~100분의 시간 제한>, <정답을 찾는 것을 중심으로 하되, 정답만 찾았다고 끝내지 말고, 왜 다른 선지는 답이 안 되는지까지 빠르게 확인해 볼 것>, <검토해야 할 것을 빨리 찾아내기 위한 편의성을 위해, 문제 풀이시에 이해가 안 되거나 헷갈리는 것은 간단히 형광펜 표시를 해두거나 메모해둘 것> 등과 같은 것들입니다. "문제 풀이"만으로는 충분한 "학습"을 할 수 없는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채점 후 검토>가 중요하고, "문제 풀이 과정"는 준비 운동이며, "검토"야말로 더 중요한 "학습"의 핵심임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매 지문 단위로, 모든 것을 파헤치고 넘어가겠다는 식의 방법이라면, <문제풀이 과정 ➡ 검토 과정>을 따로 나눌 필요가 없겠죠 학습의 핵심은 스스로를 “성찰”하는 것이며, 한 문제 한 문제를 문제를 풀 때마다 정답을 확인하는 행동은 "수능 시험에 적합한 문제풀이 습관"을 형성할 수 없다는 점도 <반 회분 이상 쭉 풀 것, 검토는 그 이후에 할 것>을 기본적인 기출 학습의 틀로 삼게된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