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 [답변] 학습 상담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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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4년제호조제발 | 날짜 : 24-09-05 21:42 | 조회 : 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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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학습 상담이 필요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4월 중반 쯤부터 제 1권 제 1회 반회 분량을 2회독을 하기 시작했었는데요 그 2회독을 하다보니 7월달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사실 그 중간에 국어 기출 반복 학습에서 손을 뗸적도 많았습니다. 국어 문제를 풀고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오래 걸려서 그거 때문이 실증이 났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2회독 6회분까지만 하고 7회 하나를 남겨두고 소중한 기회인 여름방학부턴 기출반복학습엔 아예 손을 떼버렸습니다. 그래도 비문학 요약 과제는 계속 하긴 했는데요 (주말엔 지문 요약 조차 안 했었습니다..) 근데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 마저도 한 지문하는데 짧으면 30분, 기본은 거의 50-1시간 동안 합니다. 지금은 여름방학이 끝나고부터는 학교를 다니며 매일 화작을 풀려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화작은 점점 감이 잡히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수능이 70일도 안 남은 지금 지금부터라도 다시 차근차근 반복학습을 하려고 하니까 지금 이렇게 기출 반족 학습을 전처럼 해도 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근데 그렇다고 지금 저에게 다른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라 지금 현재 어떻게 국어 학습을 이어 나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마닳을 초반에 시작하려 하면서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 했었는데 2회독에서 너무 쉽고 한심하게 무너지는 바람에 학습 상담을 하는 것 조차 이럴 자격도 없다 생각하고 두려웠습니다. 그치만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더 되는게 없을 거 같아서 도움을 받고자 선생님께 학습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냐고 학습 상담을 신청하는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쓴소리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냥 전 지금 쓴소리 백만번 들어도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결론적으로 제가 여쭈어 보고 싶은 건 지금 어떻게 국어 학습을 이어나가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비문학 요약 과제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계속해서 해 나가는게 맞을까요? 참고로 이번 9월 모평 맨처음 독서지문과 그 다음 공정거래법 지문, 화작 푸니까 시간이 없었고요 공정 거래법 풀 때 6번을 시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못봤습니다 다른 문제들은 건드리지도 못했습니다.. 화작은 다 맞았고 맨처음 독서 3번과 공정거래법 지문에서 5번 문제만 틀렸습니다... 그리고 실모를 사게 된다면 마닳 상상 베오베 모의고사를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ebs 봉투 모의고사 같은 걸 사거나 아님 다른 문제집 모의고사들만 있는 걸 사는게 좋을까요? |
- (멘토)최원진 24-09-06 17:41
- 실전 모의고사는 학생이 풀어보고 싶은 모의고사를 고르면 됩니다.
다만, 지금은 실전 모의고사보다는, 1권 하나라도 제대로 학습해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수능 전까지 다시 마음을 다잡고, 1권 학습을 다시 이어가세요.
1권 하나라도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해낼 정도로 학습해가면 됩니다.
그 과정이, 얻는 건 없고, 단순히 풀기만하는 무의미한 행동이 되진 않아야 합니다.
본인의 문제점을 세세하게 하나하나 찾아내고, 보완해가면서 기출을 반복하세요.
국어는 단기간 내에 몰아치기로 한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간 간격을 두면서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게 되는 겁니다.
검토에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걸렸다면, 한 번에 끝장을 볼 욕심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고 시간을 쏟으며 낑낑대는 것보다는,
두어 번쯤 읽어보고, 따져보고, 해설도 참고하면서 이해 한 만큼은 이해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건 이해가 안 됨. 다음 회독에서 다시 도전하자"는 식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 [메모하기] 를 효율적으로 해내고, 다음 회독에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반복 학습의 횟수를 더 늘리면서, 장기간에 걸쳐 보다 더 완벽한 이해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해가면 됩니다.
비문학 요약과제의 경우,
지문에 따라서 오래 걸릴 수도 있고, 금방 끝날 수도 있으며, 초반에는 꽤나 오랜시간이 걸리고 많이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꾸준히 하면서 실력 향상이 어느정도 이루어진다면 소요되는 시간도 점차 줄어듭니다.
대략 매일 1~2지문씩 요약해서 3~4주가 지났을 경우,
대체로 1지문 요약에 20분 이상이면 곤란하고, 대략 15분쯤이면 정상적입니다.
나중에는 10분 이내에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비문학 요약과제의 궁극적 목적은
<이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파악하며 지문의 등뼈-갈빗대-살코기를 파악하는 것이고,
그 목적성을 잃지 않는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해도 괜찮습니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고 부차적인 데서 완벽을 기하며 끙끙거리기보다는, 어설프더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지문의 흐름을 파악하며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 4년제호조제발 24-09-06 20:24
- 지금 상태에서 6모나 9모 지문들을 하기 보단 마닳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을 반복 학습 하는 것이 더 나은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