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고
| [확인] 독서 문학 제1권 1회독 완료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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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독서야제발 | 날짜 : 24-04-13 17:49 | 조회 : 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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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회원으로 승급하면 [학습 상담], [국어 문답]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ㅇ 승급 방법 → 공지글 [보고‧상담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따라, <기본배경정보> 및 <학습진행상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ㅇ 48시간 내에 정회원 승급 처리 or 답변 드립니다. ㅇ [1회독 학습 완료 보고]를 하지 않아 정회원이 아닌 학생의 상담/문의에는 답변이 제한됩니다. --------------- <학습 보고> ● 기간 : 4월 1일 ~ 4월 13일 (13일) (1,2,7회의 경우는 3월 중에 문풀에 초점을 맞춰 푼 경험이 있어 배제했습니다. 이 기간은 총 11회분을 1회독한 기간입니다.) ● 학습량 : 매일 1회씩 풀이 ● 문제풀이 시간 : 매일 80분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진행함 ● 검토 시간 : 매일 평균 1시간 30분 정도 소요 ● 틀린 개수 : 평균 2~3개 ● 학습 방법 : (‘이겨놓고 싸우는 법’ 및 ‘지문 읽는 법'을 참고하여 진행했습니다.) 1. 문제풀이) 실전처럼 풀되 약간의 (생각의) 여유를 가지며 1회분 기준 80분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풀었습니다. 다만 실전을 가정한 만큼, 생각도 실전 속에서 할 법한 생각으로 제한하려 노력했습니다. 2. 검토) 초반에는 전반적으로 다 살펴보려 했으나, 무리가 있었기에 ‘문제풀이 과정에서 찝찝했던 부분 (지문 읽는 과정에서 시원치 않았던 부분/ 선지 판단에서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 등)’ + ‘틀린 부분’에 한하여“이거 보면서 뭔 생각 했지? 뭐가 날 힘들게 한 거지? 어떻게 했으면 좀 나았을까?를 스스로 고민해본 후, 해설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다만 너무 여유가 없을 때는 이 과정을 겉핥기 식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소감 : 2회독을 하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다. 막연하다...모든게...2회독이 답이겠지. 나를 어서 뜯어 고치고 싶다. 그리고...제발 도와주세요!!!!!!! 제가 재수때부터 비문학을 대하며 느끼곤 했던 일종의 괴로움(?)을 아래 ●기타 관련된 사항에 적어두었습니다... 개선에 대한 절박함이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어 1회독을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요... 학습 가이드나 스스로의 피드백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는 부분이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ㅜㅜ !! <기본 배경 정보> ● 독학 N수생 (02년생입니다. 일반고에서 1.6~7 정도의 내신으로 졸업했고, 목표 학과가 뚜렷했기에 2021 ~ 2022년 동안 재수 삼수를 했습니다. 허나 정시로 목표학과를 지원하기엔 부족한 성적을 받았고, 수시에서는 예비번호 희망고문만 받다 끝나기 일쑤였습니다. 삼수를 끝내며 당장 사수는 무리라는 판단에 집에서 가까운 지거국 입학을 택했고 작년 1년 간은 대학생활을 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수능에 대한 미련을 떨치고자 3월 초에 휴학을 택했고, 국어 학습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 수능 국어 공부를 해온 과정 + 국어 성적 변동 과정 1. 고등학교 재학 당시) 부끄럽지만 거의 수능을 위한 국어 학습은 안 했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조차도 매번 소홀히 대했으며 내신 학습에만 치중했던 것 같네요. 3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부터는 모 강사의 현장 강의를 수강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잘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내신/모고/수능에서의 ‘문학 대비’ 정도로 활용했던 게 전부였네요. >>> 현역 수능(2021) 당시 2등급 받았습니다. 2. 재수) 현역 때 수강했던 강사분의 커리를 기반으로 계속 학습했습니다. 특히 비문학 기출 학습 시에는 지문과 선지를 구성하는 한문장 한문장 뜯어가며 최대한 많은 생각을 하려 하고, 제 기존의 사고를 교정하려 애썼습니다. 다만 학습과 실전을 융통성 있게 구분하지 못했던 것과, (현재 제가 괴로워하는 부분과도 연관이 있는데) 문장 하나하나의 납득에 과도하게 심혈을 기울였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머리로는“실전에서는 답 찾는게 짱이지!"라는걸 알면서도, 막상 실전에서는 학습할 때의 태도를 떨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2022 6월 모의평가 1등급 / 2022 9월 모의평가 2등급 / 2022 수능 2등급 받았습니다. 3. 삼수) 재수 경험을 돌이켜봤을 때 정말 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 이상으로 국어 학습에 있어 치열히 임했음이 분명했고, 당시 질문을 통해 꾸준히 소통했던 강사분이나 조교분들로부터도 제 유일한 문제점은 자신감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었기에 “내가 여기서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때였습니다... 학습에 있어서 재수 때와의 차이는 문풀할 때 [ 문장을 읽다가 찝찝한 부분 나옴 > 당장 한 번 생각해봤을 때 안 뚫리면 넘어가자! ] 의 태도를 유지하려 했던 것... 이거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 2023 6월 모의평가 1등급 / 2023 9월 모의평가 2등급 / 2023 수능 3등급 받았습니다. ● 기타 관련된 사항 소감에서 언급한 바 있듯, 지금부터 말씀드리려는 부분이 이 학습보고의 핵심일 것 같습니다. 매일 통시험지 형태를 1회씩 푸는 경험을 통해, 재수 때부터 지금까지 비문학에 있어서 항상 뭔가... '제 발목을 잡고 있는 듯한’막연했던 부분이 조금은 구체화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최대한 말씀드려볼테니...제가 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저는 항상 비문학 앞에만 서면 작아집니다. 딱히 나쁜 머리도 아닌 것 같고, 평소 다른 글을 읽을 때 무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한국인이니까! 비문학을 푸는데 큰 무리가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글을 읽을 때 '생각 없이' 읽는 편도 아니며, 문제를 풀었을 때 틀리는 개수가 많은 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여타 영역과 달리 비문학 지문을 대할 때는 문장 하나하나를 대하는 데 있어 두려움을 느낍니다. 콕 집어 이 두려움의 실체를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뭔가 한문장 한문장 읽어가며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도 되는지’ 에 대한 확신이 없는 데서 이 두려움이 비롯되는 것 같아요. 지나치게요!! 문장이 납득이 안 가면 납득이 안 가는대로 “내가 앞에서 뭘 놓쳤나?” 불안해하고... 납득이 가면 가는대로로“이걸 내가 이해했다고 볼 수 있나? 더 생각해야 하는 거 아냐?ㅜㅜ” 등의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 심지어 선지판단 할 때도 “내가 혹시 뭘 놓쳐서 이걸 틀리게 보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까지 하는 요즘입니다... (물론 1회독 학습 당시에는 실전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생각에 매몰되기보다는 당장 조금 생각하려 애써보다 그냥 에라이 몰라!!!!하고 넘어가며 일단 당시에 납득한 바를 토대로 문제 풀고 한 경우가 훨 많지많요...) 왜 이렇게까지 압도당하는 기분이 들까?를 생각해봤을 때,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능 국어가 어려운 이유: 단순히 눈 굴리는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생각해며 읽기’를 요구함.]이라는 수능 국어에 대한 배경지식(?)인데요, 이게 은연중에 제 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온 것 같습니다... 평가원이 요구하는 그 '생각'이라는 것의 실체에 대해서는 그게 뭔지 파악해보려 하지도 않고, "생각을 해야 추론형 문제도 맞출 수 있다"라는 것에 매몰된 게 큰 원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본질적으로 돌아와, 이런 저런 고민을 해보고 다음과 같이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 평가원이 요구하는대로 잘 읽어야겠지! > 평가원은 뭘 요구하지...??? > 평가원은 [ 단순히 눈 굴리는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며 읽기’]를 요구해! > 그 ‘생각’이라는 거 말야... 너무 막연하다... 뭐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거야?ㅜㅜ > 차피 평가원이 주는 지문도 ‘필자’ 가 하고자 하는 ‘말’ 에 불과한 거 아닌가? 그리고 필자는 우리가 자기 말을 잘 받아들여주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겠지! 때문에 “이렇게 써두면 독자가 이런식으로 생각하겠지?”하며 글을 써 내려갈 것임이 분명하고... 그니까 우리가 글을 읽을 때, 눈 굴리듯 ‘글자 째려보기’ 에 불과한 짓만 하지 않는 이상은 평가원이 요구하는 바에 가깝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난 지금 너무 과해... > 그럼 나는 이제부터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 차피 처음 보는 글일테니, 첫 문장부터 한문장 한문장 필자가 쓴 ‘그대로’ 그 의미를 받아들이려 해보는거야. 그런데 앞서 말했지만 단순히 글자를 ‘응시’ 하는 게 아닌 이상은, 문장을 보면 안 그러고 싶어도 그 의미를 뇌가 자연스레 처리하잖아? 그니까 한문장 한문장 편하게 읽어가되, [[ 내가 멈춰서 생각해야 할 부분은‘한 번에 처리가 안되는 것 같은 문장'으로 제한하면 되겠지. 그럼 이때는 문장 자체를 좀 더 살피거나, 그 전까지 읽었던 부분들이랑 관련지어 생각해보려 해보고, 안 되면 그냥 ‘그런갑다!’하고 전후 흐름 정도만 잡고 가는거지.]] 네... 이와 같습니다... 우선 2회독부터는 위 [[ ]]의 내용을 주된 이정표 삼아 지문을 읽어보려 하는데, 보시기에 큰 무리가 없을까요? 혹시 이 밖에 제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
- (멘토)최원진 24-04-14 16:36
- [1회독] 해내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정회원으로 승급합니다.
네. 학생이 생각해본 방법대로 연습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더 자신을 믿고, 자신의 실력을 믿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세세한 것 하나하나에 불안해지면 결국 집중력도 흐트러질 수 있어요.
지문과 대화를 하면서 나아가야하는데, 두려움을 느끼면 그게 더 어려워지면서, 점점 스스로 어렵게 만드는, 지문과 멀어지도록 만드는 것 같네요.
그러니 지문을 읽으면서 불안해지더라도, 최대한 두려운 마음을 무시하면서, 다시 빨리 마음을 다잡아야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꼼꼼하게 읽어보고, 생각도 해 보고, 해설도 읽어보는 등 최대한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맞지만,
시험에서는 이해가 좀 안 되어도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모르는 내용, 어려운 내용이 나오더라도, 뭐 세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 그래도 큰 뼈대는 이렇고 저렇다는 이야기이네. " 정도만 차분하게 파악해 내고,
나머지는 좀 무식하게 일대일 대응으로 처리해도, 문제 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안하다면 메모를 해가면서 읽어도 좋고, 간단히 정리해두면서 읽는 연습을 해도 좋습니다.
즉, 지문을 읽을 때에는, 굵직한 내용과 내용 흐름을 파악하고, 세세한 내용을 이해하려 하면서 글을 읽으면서,
짧은 시간 내에 금방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일단 " 닥치고 그런가보다 " 라고 여기고 일단 넘어가고,
이후, 그 부분과 관련된 문항/선지를 만날 경우, 다시 읽어보고 이해해 보려 해야 합니다.
이때도 이해가 안 되면 <단순무식 일대일대응 눈 맞춤>으로라도 선지의 맞고 틀림을 판단해야 합니다.
학생이 찾은 본인의 문제점,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해낸 해결방안, 그리고 해결방안을 익히는 과정 등
지금 겪는 모든 과정들이 결국 학생의 실력 향상의 토대가 될 것이니,
앞으로 낙관적으로, 본인 스스로를 믿고 자신있게 나아가길 바래요. 파이팅 :)
[2회독]으로 넘어가세요.
2회독 학습 과정의 세부적인 것은 <이겨놓고 싸우는 법> 53~62쪽의 방법과 지침을 잘 읽어보고, 그걸 따르면 됩니다.
• 꾸준히 지속하며 항상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집중, 침착, 정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면, 분명 실력이 향상되고, 성적도 오를 것입니다.
• 최대한 집중하고, 최대한 차분하게 지문/문제/선지를 읽고 그 뜻을 파악해가고, 최대한 정확하게 판단하세요.
☀︎ 특히, 2회독 학습 과정 이후부터는 절대 건성으로 문제 풀고 해설 쓱 보는 정도에서 그치지 말고,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해 보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그걸 하나하나 메꾸어나가는 노력을 해내세요.
- 2회독 이후의 과정에서 [문제풀이]와 [검토]를 뒤섞어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2회독 이후 과정의 문제풀이 단계에서는 <문제 가려내기>- <형광펜 표시하기> → [검토 단계]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메모하기> 를 꼭 해야 합니다.
- 매일 1~2 지문씩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를 해가세요.
구체적인 방법은 <지문 읽는 법> 소책자를 두 세 번 거듭 읽어보고, 거기 나온 <비문학 지문 요약 훈련 방법 및 예시>에 따라서 해가면 됩니다.
- <집중, 침착, 정확>은 [지문 읽기/문제풀이] 시에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입니다.
(기출 반복 학습의 최종적 목표는 결국 <집중력, 침착함, 정확함>을 몸에 배도록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 언제나 침착한 태도로 차근차근 읽어야 할 것을 다 읽고, 최대한 이해하고, 차분하게 생각해가면서 정확하게 판단해가야 합니다.
• 또, “매일 해야 할 학습량은 반드시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해낸다” 라는 점만큼은 지켜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불안해 하지 말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도 말고, 바보처럼 우직하게, 수능 그날까지 해간다.정직하게 공부하고, 정직하게 실력을 쌓고, 정직하게 성적을 거두면 된다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매일매일 해야 할 것을 실제로 매일매일 훌륭하게 해내는데 집중하세요. 그것만 잘 해내면 나머지는 저절로 되어 갑니다.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하며,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파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