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찬희 24-03-08 12:38

이에 대한 내 의견은 <지문 읽는 법 37~39쪽>에서 밝혀 두었습니다.

여러 비문학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일지를 학생 스스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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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을 치지 않는 습관은 "평이한 지문"일 경우에는, 별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는다. 글의 구조가 단순하고, 내용이 평이할 경우에는 굳이 밑줄을 치지 않아도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데 큰 지장이 없다.

그러나 지문이 길어지고, 글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그 내용이 어려워지는 경우에는 "눈으로만 읽은 습관"의 문제점이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이런 고난도 지문들은 기억력만으로는 그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선지의 어떤 진술과 관련된 내용이 지문의 어디쯤에 있는지 찾아내기조차 어려워지게 된다. 그래서 완전히 미로 속을 헤매는 상태가 되어 지문 속을 이리저리 방황하게 된다.

예를 들어, <2019학년도 수능, 서양과 동양의 우주론>과 같이 내용이 길고 복잡하고 정보량이 많은 지문을, 실전 상황에서 눈으로만 읽어서 문제를 푼다고 생각해 보라. "재앙 그 자체"이다!

반면, 지문을 읽어가면서 주요 핵심 어휘, 어구에 간단히 도형 표기를 해두고 밑줄을 쳐 두었다면, 선지를 판단할 때 해당 부분을 즉시 찾을 수 있다. 선지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어쩌구 저쩌구 써놓았다면 지문에 표시해놓은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내용을 즉시 확인하여 맞는지 틀렸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면 되고, "코페르니쿠스"에 대해 어쩌구저쩌구 써놓았다면 지문에 표시해놓은 "코페르니쿠스"에 대한 내용을 즉시 확인하여 맞는지 틀렸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면 된다. "뉴턴" "만유인력" "매문정", "형이상학", "성리학적 기론" 등에 대한 선지의 판단 과정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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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는 밑줄/도형 표기 그 자체에만 몰두하면 안 된다. 또 밑줄 치는 일에 신경이 쓰여서도 안 된다.

글을 읽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밑줄/도형 표기는 그것을 돕기 위한 보조적 수단일 뿐이다. 평소 밑줄/도형 표기를 의식적으로 연습해서 습관처럼 익히되, 웬만큼 틀이 잡힌 단계가 되면 더 이상 밑줄/도형 표기를 일부러 의식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무의식적 습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 단계에서는 "밑줄 좀 잘못 쳐도 아무 상관없다."는 담대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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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
이에 대한 내 의견은 <지문 읽는 법 37~39쪽>에서 밝혀 두었습니다. 여러 비문학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일지를 학생 스스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밑줄을 치지 않는 습관은 "평이한 지문"일 경우에는, 별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는다. 글의 구조가 단순하고, 내용이 평이할 경우에는 굳이 밑줄을 치지 않아도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데 큰 지장이 없다. 그러나 지문이 길어지고, 글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그 내용이 어려워지는 경우에는 "눈으로만 읽은 습관"의 문제점이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이런 고난도 지문들은 기억력만으로는 그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선지의 어떤 진술과 관련된 내용이 지문의 어디쯤에 있는지 찾아내기조차 어려워지게 된다. 그래서 완전히 미로 속을 헤매는 상태가 되어 지문 속을 이리저리 방황하게 된다. 예를 들어, <2019학년도 수능, 서양과 동양의 우주론>과 같이 내용이 길고 복잡하고 정보량이 많은 지문을, 실전 상황에서 눈으로만 읽어서 문제를 푼다고 생각해 보라. "재앙 그 자체"이다! 반면, 지문을 읽어가면서 주요 핵심 어휘, 어구에 간단히 도형 표기를 해두고 밑줄을 쳐 두었다면, 선지를 판단할 때 해당 부분을 즉시 찾을 수 있다. 선지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어쩌구 저쩌구 써놓았다면 지문에 표시해놓은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내용을 즉시 확인하여 맞는지 틀렸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면 되고, "코페르니쿠스"에 대해 어쩌구저쩌구 써놓았다면 지문에 표시해놓은 "코페르니쿠스"에 대한 내용을 즉시 확인하여 맞는지 틀렸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면 된다. "뉴턴" "만유인력" "매문정", "형이상학", "성리학적 기론" 등에 대한 선지의 판단 과정도 마찬가지이다. --- 실전에서는 밑줄/도형 표기 그 자체에만 몰두하면 안 된다. 또 밑줄 치는 일에 신경이 쓰여서도 안 된다. 글을 읽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밑줄/도형 표기는 그것을 돕기 위한 보조적 수단일 뿐이다. 평소 밑줄/도형 표기를 의식적으로 연습해서 습관처럼 익히되, 웬만큼 틀이 잡힌 단계가 되면 더 이상 밑줄/도형 표기를 일부러 의식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무의식적 습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 단계에서는 "밑줄 좀 잘못 쳐도 아무 상관없다."는 담대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 항상 맑은 정신으로 집중! 매일 꾸준히 줄기차게!